민성혜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 > 2021년은 광명시가 개청된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시 개청 40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가 광명시 개청일인 7월 1일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여러 기념 행사 중에서 전시를 하는 것은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지난 40년의 광명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기 위한 시간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코로나 시국에 대대적인 홍보로 시민들과 함께 할수 없었기에 안타까움이 크다. 전시를 함께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전시를 하기까지 광명시과 광명문화원에서 시역사와 시민생활 연구를 위한 활동을 소
광명지역신문 전문가칼럼 = 이재영 광명시 보건소 관리의사 > 7월 12일부터 수도권에 가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인 4단계가 시행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고, 각종 행사도 금지되는 상황에서 모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모든 바이러스가 그렇듯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끊임없이 변이를 일으키고, 더 위협적인 변이종도 나오곤 한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러 변이종 중에서 국제보건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변이종을 따라 분류해 명명하고 있다.우선 ‘관심변이종’은 전파력, 중증도, 면역반응
광명지역신문=안해진 본지 편집위원> 정부가 3기 신도시와 공공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주택공급대책과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국 주택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2021년 6월 셋째 주 경기도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0.56%(0.59%→0.56%), 서울은 0.33%(0.38%→0.33%)로 전주보다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다. 특히 교통 호재로 인한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2019년 7월 첫째 주부터 20
[광명지역신문=유대섭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혼밥, 혼술,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광명지역신문] 2020년, 광명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광명지역신문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기사 조회수를 근거로 '광명을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 권력에 당당한 언론으로 ‘광명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좀 더 희망찬 뉴스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신축년 '하얀 소의 해', 복 듬뿍 받으십시오! 1위 코로나19가 덮쳐버린 2020년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췄습니다. 광명시는 2월 26일 첫 확진자(30대 여성)가
[광명지역신문=홍석우 발행인] ‘광명의 자존심’을 모토로 2003년 창간한 광명지역신문이 17돌을 맞았다. 짧지 않은 세월동안 광명은 많이 발전했고, 그 사이 광명지역신문은 전국 수천 개에 달하는 지역신문 중에서 몇 안 되는 ‘포털 뉴스검색제휴매체’가 되어 더 커진 영향력으로,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며 ‘광명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광명지역신문이 건강하게 뿌리내리도록 고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와 독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동안 광명지역신문은 한결같이 ‘강한 광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편집국장] 최근 박성민 광명시의장이 평소 친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를 찾아가 광명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했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형덕 시의원도 함께 했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정치판에서 광명처럼 작은 지방정부의 경쟁력은 지역정치인의 정무적 능력에 따라 상당부분 좌우됩니다. 그런 능력이 돼야 정책과 예산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광명시장과 의장이 힘 있는 집권여당의 당대표에게 지역 현
[광명지역신문=이인태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오리대감으로 잘 알려진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 이원익은 서애 류성룡과 함께 임진왜란 전시재상으로 알려져 있다. 정의롭고 강직한 성품 이외에도 워낙 소박하고 단조로워 여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냈음에도 오막살이 초가가 전부일 정도로 청빈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광명에서는 이를 기려 오리로가 생겨나고 오리서원과 충현박물관을 개관하여 후세대들에게 청렴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국제투명성기구에서는 해마다 부패인식지수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2019년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총 180개국 중
[광명지역신문]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잘 다듬어 쓸모있게 만들어 놔야 값어치가 있다는 뜻이다.광명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불평등 해소 등 지방정부 차원의 그린뉴딜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사실 광명시 그린뉴딜은 이번 정부 발표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미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임 직후인 2018년 8월 조직개편으로 기초지방정부로서는 전국 최초
[광명지역신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추진하려는 국토교통부의 '광명시 패싱(passing)'이 심각하다.50년 가까이 소음과 분진 등 각종 민원으로 구로 발전의 걸림돌이던 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겠다면서 정작 피해 당사자인 광명시 의견은 철저히 배제되는 현실이 유감스럽다. 자치분권을 국정 최대과제로 중요하게 여기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를 일방통행하는 국토부의 오만과 위선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구로에는 3조원대 개발 특혜를, 광명에는 구로구가 겪어온 민원과 환경 파괴, 지역단절
[광명지역신문=이인태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젊었을 때 자녀들 공부시키느라 어려웠잖아요. 지금 그래도 보람 있구나, 우리가 이만큼 살게 되니까 복지혜택 받는구나 하고 흐뭇한 마음 있어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의 말씀이다. 과거 노후 준비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평생을 자식과 부모 봉양으로 일만 하며 ‘나’를 위해 살지 못한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은 이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그 어떤 통계 수치보다도 기초연금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해마다 국민연금 연구
[광명지역신문=이인태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2020년 4월, 국민연금제도 시행 33년 만에 매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국민연금은 1988년 최초 제도 시행 이래로, 1989년에 장애 및 유족연금 수급자가 발생하였고, 1993년에 최초 노령연금을 지급했다. 2003년에 당월 수급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후,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2012년, 2016년에 각 200만, 300만, 4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말 기준, 당월 연금 수급자 수 489만 명을 넘어서면서 우리나라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