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갑선 광명7동 부녀회장 광명7동 신임부녀회장 하갑선. 그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쿨’한 여자다. 요즘 신세대처럼 꾸밈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인생을 즐기자’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부녀회장 하기 전에는 파출부를 뒀다. 자기시간을 많이 뺏기는게 싫어 임원이 되기를 싫어했다 등 다소 꺼릴만도 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운동삼아 골프를 하고 라이브 카페에서 음악듣기를 좋아해 미사리를 자주 찾는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강원도까지 찾아간다는 그는 “어차피 100년도 못살 인생 살아있는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라고 말한다.이
광명축구회는 12일 열린 광오축구회 시축식에 초청됐다. 큰 부상없이 축구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시축식이 열린다. 벌어진 돼지 입과 코에는 만원짜리 지폐가 꽂힌다. 동동주를 시원스레 들이킨다. 올해는 자기네가 각종대회를 휩쓸 것이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시축식에 참석한 광명, 광오, 광문, 대웅 축구회 간의 친선경기가 시작된다. 오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4팀간의 경기라 그런지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선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흠뻑 땀을 흘리는 사이,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를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보는 사람이
▲ 광명6동 임점순 부녀회장 정육점을 6년 운영해서였을까? 덩치가 좋은여자 광명6동 임점순 부녀회장(46).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공으로 하는 운동은 다 좋아해 열심히 하지만 정작 살은 안 빠진다고 투덜댄다. 힘이 좋아보일 것 같아 대보름 축제때 자기 허락도 없이 줄다리기 대회참여를 신청한 공무원을 원망하기도 한다. 소주 3잔이 주량이라고 말할 때 살짝 띄우는 미소는 사실은 소주 3병은 되지 않을까라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이렇듯 그는 처음보는 사람들로부터 덩치가 좋으니 힘도 좋고 왠지 강인한 성격을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지난 13일 박명근씨의 후임으로 박세용 광명시재향군인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세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조국에 몸과 마음을 바친 군인정신으로 시민사회에 이바지하여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홀대받는 향군들을 위해 향군문화복지센터의 건립을 위한 시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전임회장이었던 박명근씨는 오는 23일 경기도 재향군인회장에 출마한다.
지난 10일, 제 17대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 회장에 이인진 새마을부녀회장이 취임했다. 이인진 신임회장은 30년간 새마을부녀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알짜배기 봉사꾼으로 19개의 여성단체들이 소속된 여협의 화합을 통해 여협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는 사명과 책임감으로 일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미 16대 여협에서 감사로 활동한 이인진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여협을 이끌게 된다.
이 아이들이 광명에서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광명지역신문에서는 이런 소박한 꿈을 담아 지난 한주 동안 광명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자랄 수 있는 좋은 터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태어난 날 : 2006.1.30 PM 2:44성별 : 男 / 광명4동아빠 : 강명환(37), 엄마 : 차정애(34)태어난 병원 : 순풍산부인과엄마 한마디 : 공부 좀 못하면 어떠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태어난 날 : 2006.2.2 AM 11:56성별 : 女 / 광명2동아빠 : 박현
수술 후 표시가 나지 않는 것. 영앤영 성형외과 허재영 원장은 성형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고객이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게 막무가내로 코를 높여 달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해주지는 않는다. 인터넷이 발달해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간혹 잘못된 성형 상식을 보고 오는 고객들을 차분히 이해시키고 설득한다. 시대가 바뀌면서 이제 성형은 보편화됐다. 외모 컴플렉스를 가지고 사느니 자신을 위해 적절히 투자해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겠다는 이들이 많아진 셈. 최근에는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예비 대학생들이 병원
매주 토요일 어김없이 운동장을 누빈다. 흙먼지 날리면 어떠랴. 한골을 넣었을 때 쾌감이 모든 것을 날려 버린다. 4일 토요일 오전 9시,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하얀 김을 내뿜으며 운동장을 누비는 사람들이 있다. ‘날쌘돌이’ 서정원 선수를 얼굴도 닮고 플레이 스타일도 닮은 손기옥(환경청소과 환경7급) 선수는 날쌔게 운동장을 마구 누빈다.자칭 ‘논두렁 축구’를 구사한다는 광명2동 정진욱 동장은 상대골대 앞에서 느긋하게 공이 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일단 공이오면 작고 단단한 체구로 상대골대를 향해 돌격하는 모습은 도저히 내일모레
▲ 최광순 항상 웃는 모습에 주위 사람까지 즐겁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철산2동 최광순 신임부녀회장(63). 잘 웃고 인상이 좋다보니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이 많고 만장일치로 부녀회장에 당선된만큼 동네를 위해 해야 할 일도 많아 어깨도 무겁다. 그러나 매사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는 신태송 동장님과 오랜세월 같이 일해왔던 부녀회원들이 자신을 열심히 도와주기에 한편으로는 든든한 마음도 생긴다.대전 처녀가 결혼한 후 어려운 형편으로 서울 곳곳을 전전하다 광명에 터를 잡은지도 어
▲ 수석수집 취미가 직업이 됐다는 용인자씨. 수석(壽石)! 우주 삼라만상과 인생의 무상함을 담고 있다. 복잡한 현대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고 정서적으로 점점 고갈되는 가운데 탐석 이야기로 여유와 행복을 찾아 떠나 보자. 소하동에 위치한 꽃나라 수석방 용인자(49)씨의 탐석이야기 첫번째.꽃나라 수석방에 들어서자 오묘함이 깃든 수석이 가득하다. 산, 얼굴, 강, 구름속의 해, 운무 등 모양도 가지각색. 수석에 흠뻑 취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돌을 가져왔다. 누가 보면 혀를 찰 수도 있다. 그러나 수석에 한번 심취하면
나이를 잊고 산다. 자연 속에서 장인(匠人)의 정신을 잇는다. 전통 국악기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등 현악기를 만드는 운산(雲山) 조범석(48, 경기으뜸이)씨. 세종국악기사를 운영하고 있다. 수작업이라 직원도 많지 않다. 전통을 잇는 그의 공간은 한적한 숲속에 자리하고 있다. ▲ 세종국악기사 조범석, 이영이 부부 조범석 사장은 막내 숙부가 가야금 공장을 운영하고 있을 때 밑에서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 그 인연이 지금의 운산을 탄생하게 했다. 옛 어른들은 “밥 빌어 먹는다”며 한사코 말리는 것이 악기 제조다. 조 사장은 25년
▲ 이규옥 세종대왕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의 19대손. 광명에서 대를 이어 살아왔다. 숭실대 75학번. 현재 기업은행 구로디지털1단지 지점 지행장. 이규옥씨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다. 이 사실까지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다. 얼굴 알리지 않고 뒤에 숨어서 돕고 싶었다는 이 사람.그는 광명시와 숭실대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르기까지 미친 듯이 뛰어 다녔다. 무엇이 그를 움직이게 했을까. 그저 광명이 고향이고 광명에서 자랐기에 광명의 미래를 위해 일했고 모교가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심정으로 기꺼이 산파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