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이 낳은 뱃살공주’ 철산2동에 사는 세 아줌마(사진 왼쪽으로부터 권경녀,박현정,최순희)로 구성된 ‘광명 의자매’팀의 응원문구다. 두툼한 뱃살을 자랑하는 이들이 KBS 아침마당에 3월 11일, 25일 두 차례 출연했다. ‘Let's twist again'에 맞춰 남편들의 흥겨운 응원전이 벌어진다. 트위스트를 막춤으로 승화시키는 남편들의 능력에 방청석은 술렁인다. 방송 이후 ‘광명의자매’를 사랑하는 모임이란 뜻의 ‘의사모’회원수가 2백에서 2천으로 늘었다고 ‘뻥’을치는 ‘뱃살공주’. 부부간 각기 다른 금술을 자랑한다. 큰 언니
“창단후 23년간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우승에 대한 ‘한’이 맺혀 있을만도 하건만 광오축구단의 방승구 총무는 별 개의치 않는다는듯 말한다. 외부선수 영입없이 순수한 오리지널 멤버들로 최선을 다하면 그 뿐이란 생각 때문이다. 광명5동 서초등학교가 홈그라운드인 광오축구단. 팀원의 80%이상이 광명5동 사람들이다. 끈끈한 정으로 뭉쳐져 서로간의 경조사를 챙겨주던 이들은 최근 광명5동 일대의 재개발로 뿔뿔히 흩어져야 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광오축구단은 광명내 조기회 뿐 아니라 타지역 조기회와도 왕성한 교류를 하고있다. 매년 강릉
▲ 김금신 하안2동 부녀회장 인천살던 새댁이 광명에 터를 잡은것은 지난 90년. 하안2동 김금신 부녀회장은 하안1단지 고층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광명사람이 되었다. 등산을 좋아해 매주 3~4번씩 구름산을 오르고 있고 탁구실력은 수준급임을 자랑한다. 포용력 넓은 남편, 착한 두자녀와 함께 17년간을 광명에서 행복하게 살아오고 있다는 김금신 부녀회장. 그는 광명에서 사는 것에 대해 딱 한가지 불만이 있다고 말한다. “이웃과 조금 친해지려나 싶으면 금방 이사를 가버립니다.”이주율이 높은 현실을 안타까워 하며 정착율을 높이기 위한 광명시의 적
“너 벌써 이만큼 자랐구나!” 못 보던 사이 훌쩍 커버린 조카에게 건네는 말이 아니다. 밤새 활짝 핀 꽃에게 미소지며 건네는 인사다. 김완숙 부녀회장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철쭉,선인장,연산홍 등 다양한 종류의 화분이 많다. 꽃을 너무 좋아해 꽃가게를 내고 싶었다는 그는 꽃과 대화하는 그런 사람이다. 김완숙 소하2동 부녀회장은 25년간 소하동에서 살고 있다. 남편직장인 기아자동차와 가깝고 공기가 너무 좋기에 소하동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다. 소하동에 애착이 많은 김 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소하동이 발전했으면 하는
타인의 삶을 연기하는 것이란 인식주체인 자기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대상에 대한 객체적 인식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한국연극협회 광명지부장 오차진씨의 말이다. 그는 어찌보면 평범할 수 있는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 중산층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사고가 사회의 일반적인 사고방식임을 자연스레 믿게 되었단다. 음악적 분위기가 충만한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현악기 연주 같은 음악교육을 받고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결혼 후 85년 광명에 살게 되면서 광명시립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자연스
3월 13일 파티마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왕자님입니다. 엄마는 김미아(36), 아빠는 박병수입니다. 광명4동 동신연립에 살고 있습니다. 엄마 한마디엄마가 늦은 나이에 우리 둘째 아가 준이를 낳았는데 형이랑 나이차가 14개월 밖에 나지 않아 많이 싸우며 자랄 것 같구나~ 우리 둘재 아가 준이야!엄마보다는 아빠를 닮아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봉사하면서 더불어 살아가길 바란다. 또, 주님의 품안에서 난 사람보다는 된 사람으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주렴...
3월 13일 파티마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왕자님입니다. 엄마는 이혜경(39), 아빠는 고광영입니다. 철산3동 주공아파트 4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엄마 한마디열달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우리 아기!엄마, 아빠의 소중한 아들로 태어나 줘서 너무나 고맙고 건강하게 아무 탈없이 태어난 준 것에 감사한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 필요한 존재로 건강하고 올바르게 잘 자라주길 바라고 엄마, 아빠도 열심히 우리 아기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하며 할아버지, 누나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며 살자. 아가! 다시 한번 세상에 태어난
▲ 선천성 뇌성마비 지체장애우 김주영씨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집 뿐이리....’장애우가 지하철 리프트를 이용할 때 들어야 하는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곡의 가사일부다. 수많은 곡중 왜 하필 이 곡일까. 안 그래도 하루의 대부분을 집안에서 보내야 하는 장애우들한테 이곡은 너무 잔인하게 들리지 않을까. 장애우들도 집이 아닌 날 오라 반기는 즐거운 곳으로 달려가고 싶은 욕구가 있을텐데 말이다.이번 호 광명지역신문에서는 소개하는 김주영씨는 전동휠체어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지체장
새마을지도자이던 남편과 결혼힌 후 학온동에서만 근 30년을 살아 왔다는 김명자 부녀회장.“학온동에는 광명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려온 사람들이 많다”며 “학온동 사람들이 광명의 원주민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는 광명의 원주민인 학온동 사람들이 푸대접 받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쓰레기 소각장’문제를 거론한다. 2000년 6월, 광명시가 각종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해서 쓰레기 소각장 설립을 동의해줬더니 지금껏 약속대로 이행된 건 ‘수도 설??하나 뿐이란다. 그마저도 학온동 전지역에 설치된 게 아니라 아직도 일부지역에서는 자가펌프로
“4월 9일 시장기 우승은 당연히 우리 대웅 FC가 차지할겁니다.” 윤한석(51, 광명5동) 신임회장은 다소 머뭇거릴만도 하건만 자신에 차서 말한다. 모르긴 몰라도 국회의원배, 시장기, 축구연합회, 시의회의장기 등 관내 4개 축구대회의 우승을 가장 많이 했을거란다. 대회 조 추첨때 “대웅은 피해가야 하는데...”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게 즐겁기까지 하다. 광명내 조기축구회 중 광명축구회와 대웅 FC 두팀만이 작년 경기사랑 축구리그에서 16강에 진출했다고 하니 넘치는 자신감이 당연한 듯도 하다.대웅 FC의 가장 큰 장점은 ‘사
이 아이들이 광명에서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광명지역신문에서는 이런 소박한 꿈을 담아 지난 한주 동안 광명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자랄 수 있는 좋은 터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순풍 산부인과와 파티마 산부인과에서 협조해주셨습니다. 활짝 웃습니다. 뭐가 그리 좋은 걸까요? 22일 저녁 9시 5분에 태어났어요. 광명 1동에 살고요.. 엄마는 이혜진(29), 아빠는 기태일(33)입니다. 엄마는 3.1kg의 예쁜 공주님이 밝고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박준철 회장 25년의 역사를 가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평통)는 헌법 92조에 명시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이다. 민평통의 주 기능은 국내외의 통일관련 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여 범민족적 통일 역량을 결집시키며 통일에 관련된 주요 정책들을 건의하고 자문하는 것이다. 현재 박준철 회장과 63명의 위원을 구성으로 작년 7월 1일 출범한 민평통 광명시협의회는 보다 현실적으로 통일에 대해 고민하는 기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이다. “민주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