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제의받았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지난 2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고교평준화를 염원하는 청소년문화제’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열일곱살 수홍이는 기타리스를 꿈꾸는 아이다. 수홍이는 아직 독주에 자신이 없어 남부교회 밴드부와 함께 공연을 했다. 광명시 평준화학부모연대 정미영 사무국장은 수홍이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감동해 수홍이를 깜짝 게스트로 초청했다. 정 국장은 수홍이의 열정과 에너지에 빠져 들었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하면서 수홍이네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동생은 보육원
시청 회계과에 근무하다 학온동사무소로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않아 아직도 주민들 파악하느라 눈코 뜰새없는 김태영씨를 만나 그의 바쁜 일과를 들었다.학온동으로 오고 나서는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푸근하고 여유로워 살맛나게 일하고 있다는 그는 가끔 주민들을 만나 막걸리며 소주잔을 기울이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카운셀러 역할까지 도맡아 하는 착한 공무원으로 학온동 일대에 소문이 자자하다.학온동 주민들 대부분이 행정구역상 개발행위가 중지된 상태라 소외되었다는 민원이 대부분이다보니 그는 주민들을 달래기에 바쁘다. 동행정은 주민들과 밀
어린 시절 낙서와 그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다. 해방 이후 한국은 먹고 살기 어려워 궁여지책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갈 때였다. 어릴 적 어머니를 여윈 그는 11살 때 이모를 따라 미국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미국인들의 멸시와 따돌림 속에서 어린 시절 울기도 많이 울었다. 적응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수차례 한국과 미국을 오가다가 유학 온 셈치고 양놈들 모리 위로 올라서자는 작정으로 공부에만 열중했단다. 작년 11월 오십대 중반의 나이에 첫 시집 ‘씨바조또’를 출간해 문단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안인실 시인이 광명지역신문 독자이다.입이
그는 외국자본이 지배하는 우리 금융시장에 대해 이렇게 우려의 시각을 나타낸다.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다. ‘세계화’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들어오는 외국계 투기성 자본은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헐값에 사 비싸게 매각하고 떠나버리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국민들의 혈세는 수익배당이라는 명목으로 외국으로 다 빠져 나간다. 그래서 그는 100% 민족자본인 농협이 여전히 건재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30년 넘게 농협에 몸담아 오면서 농민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 온 주재영 신임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장을 만나본다
로타리클럽 회장으로서는 최연소인 광명중앙로타리 제16대 김봉식 회장(46)은 폼 잡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몸으로 봉사하는 로타리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작년, 그는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봉사하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로타리안’이라고 하면 돈 가지고 생색내는 사람들이라는 세상의 편견을 씻고 세상 사람들 속으로 서민들 속에서 더불어 가기 위해 노력한다. 광명중앙로타리클럽은 회원이 63명이다. 중앙로타리는 매월 1회씩 ‘사랑의 집’을 방문해 음식을 만들고 청소하고 운동도
이번 호 광명지역신문 독자이야기에서는 몸매 짱, 유머 짱, 카리스마 짱인 이창섭 독자님을 만나봅니다. 25년의 공직생활을 정년퇴임한 후 그는 새천년 자전거 동우회를 만들었습니다. 자전거 하나면 누구도 부럽지 않은 에너지 소유자, 열혈남 이창섭 광명지역신문 독자님의 재미있는 사연입니다. 하루라도 운동을 거르면 다리에 쥐가 난다? 예순 다섯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탄탄한 근육, 게다가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특이한 남자, 그 주인공은 이창섭 씨. 광명에서 3
광명시청 재난안전관리과에 근무하는 박재범(7급쪾46)주사를 만났다. “명절, 해빙기 시설물 점검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맡은 일을 할 뿐인데 칭찬릴레이에 소개되는 것이 부담돼요.” 인터뷰 내내 사양한다. 공무원 조직이라는 것이 한 사람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서로 호흡을 맞춰 연계해야 가능하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한다. 그는 14년차 공무원이다. 그의 아내 장진영 씨 역시 광명시청 정보통신과 7급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재범 주사는 광명골프클럽 공사 일정으로 추석과 설 명절도 반납했다.
185cm의 훤칠한 키의 남현우 광명소방서 소방전담반장을 만나 그의 소방관 생활의 이모저모를 들었다. 큰 덩치와는 다르게 그는 인터뷰 내내 수줍어하며 가끔 두 손으로 입을 가리기도 했다. 그는 2살 때부터 광명에서 살아온 광명 토박이다. 그래서인지 광명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늘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박봉에 시달려야 하는 소방관을 직업으로 선택한 동기에 대해 그는 담담하게 말한다.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에서 119 소방대원들이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구
올해에는 하는 일이 다 순조롭게 잘 풀릴 것 같아요. 사회에 더 봉사하며 살아야죠~” 큰 상을 나란히 수상한 부부는 이렇게 수상소감을 이야기한다. 길광섭(60) - 최은숙(62) 부부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러움, 그 자체이다. 경희대 약학대학 동문인 부부는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부는 지난 2월 13일 제33회 약사 금탑상 시상식에서 각각 약사 금탑상과 경기약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길광섭 회장은 25년간 보건복지부,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등에서 봉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매사에 솔선수
광명지역신문 윤혜숙 기자의 부친 윤성남 옹 팔순잔치와 모친 반종란 여사 칠순잔치가 2월 25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춘천베어스 관광호텔에서 열린다. - 찾아오시는 길
지난 2월 3일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황규현의 '애원'을 불러 심사위원으로부터 호소력있는 가창력을 소유했다는 평가를 받아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김환욱씨. 광명 7동에서 10년째 살고 있으며 창우토건 대표인 마흔 아홉살, 그를 만났다. 그의 어릴 적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 가수가 되겠다는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군대에서 제대할 당시 노래 8곡을 직접 작사, 작곡할 정도로 음악 실력이 대단하다. 자신이 직접 쓴 곡을 들고 작곡가를 찾아가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지만 밤무대에 서라는 말 한마디에 가수를 포기하고 돌아서
장소 : 안양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3층발인 : 2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