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기호운수(대표이사 김지수) 제9대 상조회장 취임식이 기호운수 3층에서 열렸다. 서상운(43) 신임 상조회장은 취임사에서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데 상조회가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택시는 광명시의 얼굴인 만큼 기호운수가 앞장서 친절한 택시문화를 선도해나가자”고 말했다. 서 회장은 2000년 5월 기호운수에 입사했다. 서상운 기호운수 제9대 상조회장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기호운수 김지수 대표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 광명중학교 총동창회 준비위원회 구름산 등반대회. 이날 등반에는 25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 우의를 다졌다. “너 애는 몇이냐?”“옛날에는 귀여웠었는데 왜 이렇게 아저씨가 된거야~”여기저기에서 친구들 안부 묻느라, 옛날 이야기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학교 졸업하고 처음 만난 짝사랑을 이제는 편하게 안아볼 수 있습니다. 얼굴은 몰라도 이름표에 붙어 있는 기수를 보며 선배는 바로 후배들에게 반말을 하고 후배는 얼굴도 몰랐던 ‘선배님’을 연호하며 떠받듭니다. 30년 만에 만나도 바로 어제 만났었던 것처럼 이야기꺼리가 넘쳐납니다.
열일곱살 고등학생 2명이 사고로 불이 난 차 속으로 뛰어들어 사람을 구출해냈다. 지난 5월 11일 오후 10시 20분경 소하동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전봇대를 들이받으며 불이 붙어 폭발 직전에 있던 자동차 안으로 달려든 박정현, 김경태 군(17).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인명을 구해냈건만 이들의 걱정은 오로지 하나, 만화가게에서 잔뜩 빌린 만화책이 사고 현장에서 기름에 흠뻑 젖어 몇배로 물어줘야 한다는 것 뿐이다. 용감하고 조금은 엉뚱한 정현이와 경태를 만나본다. ▲ 소하동 자동차 사고현장에서 불붙은 자동차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시지구 협의회장 이, 취임식이 5월 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적십자 300여명의 회원들과 힘을 모아 광명의 구석구석까지 살피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설립이 꿈 ▲ 여성회관 수영장 '송동수' 소장 여성회관 수영장 송동수 소장은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18개동 협의회 부회장이자 광명6동 회장이며 광명6동에서 청소년 선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1년부터 광명에서 살고 있는 그는 어르신 효도관광, 싱크대 무료로 고쳐주기 운동, 고철모으기 운동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그는 향후 사회복지 분야에 대해 공부해 복지재단을 설립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여성회관 수영장이 확 달라졌다. 4월 한달 동안 9,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하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한번쯤은 그냥 쉽게 넘어가고 싶지 않았을까. 그는 관행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 그만큼 기존에 권리를 가졌던 집단들의 반발은 많다. 그래도 그는 용감하고 꿋꿋하다. 그는 광명이 더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복지사업에만 25년을 몸담아 온 그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2005년 1월부터 일하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아이사랑 광명사랑’ 준비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강병권 관장(51)을 만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강병권 관장 어린
편집자 이야기 - 선생님은 광명중학교 재직 시절 전교생의 얼굴과 이름을 거의 다 기억합니다. 제자들도 선생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코흘리개 어린 아이들이 이제 오십을 바라보는 중년이 됐지만 선생님의 눈에는 여전히 그 때 그 철부지 어린아이들 같습니다. 이우천 선생님은 광명중학교가 개교하던 1972년 이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운동장도 진입로도 없는 황량한 벌판을 개척하며 청춘을 광명중학교에 바친 선생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제자들이 이제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우천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길, 제자들의 발
▲ 안상희 원장 광명색소폰 동호회 ‘소리와 혼’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 광명에서 실용음악학원인 ‘재즈 앤 아이’와 피아노학원인 ‘피아노맨이야’를 운영하고 있는 안상희 원장이 있기에 힘이 된다. 안 원장은 동호회를 위해 기꺼이 학원에서 사용했던 20여평의 연습실을 제공했다. 방음처리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는 이 연습실은 안 원장 덕분에 ‘소리와 혼’의 보금자리가 되었다.나이 서른 일곱, 동호회원들에게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동생 뻘인 안 원장이 이들에게 연습실을 내 준 이유는 ‘소리와 혼’의 열정에 감탄했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사랑을 그대 품안에'라는 예전 인기 드라마에서 베스트 장면을 꼽으라면 단연 배우 차인표가 색소폰을 불던 그 장면이 아닐까 싶다. 외모 준수한 남자배우가 금빛 색소폰을 들고 있는 모습은 누가 봐도 그럴듯하다. 이제 인생 다 산 것 같은 중년은 가라! 여기 ‘차인표’보다 멋진 광명의 40~50대 색소폰 동호인들이 뭉쳤다. 광명색소폰 동호회 ‘소리와 혼’(회장 이수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색소폰에 마음을 담아 연주한다’ 소리와 혼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 색소폰 하나면 인생이 즐겁다! 왼쪽부터 김장호, 호원유, 권영길, 이수영.
광명중학교는 1972년 3월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광명중학교가 배출한 졸업생만 해도 16,000명이 넘는다. 광명의 뿌리가 묻혀 있는 곳, 광명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최근 광명중학교의 빛바랜 졸업앨범을 들춰 보며 역사와 맥을 잇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모교발전과 지역사회봉사의 이념을 위해 깃발을 꽂으려는 움직임이다. 동창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기부모델을 창출하자! 광명중학교 총동창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가끔 오해 받으며 살고 있어요!” (웃음)서울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졸업, 경남대 북한
“중앙하이츠 주민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광명7동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문제 해결은 필수입니다.” 중앙하이츠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이수영 회장은 아파트 자체의 문제보다 주변의 기반시설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광명7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할 공간이 없다는 점도 지적한다. 그는 아파트 주민들과 광명7동 주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시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그는 1982년부터 광명에 거주하고 있으며 철산2동에서 살다가 96년 중앙하이츠에 입주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그는 입주자대표회의 회
농촌봉사활동 자원봉사단으로서 농촌사회의 활력을 도모하며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도와 농협 이미지를 제고하는 고향을 생각하는 순수 주부들의 모임인 농촌사랑봉사대는 2005년 8월 조직되어 13년째 이어오고있다.농촌사랑봉사대 단장을 맡고 있는 권기순씨는 학온동에서는 팔방미인으로 유명하다. 4대째 학온동 원주민으로 살면서 새마을부녀회장과 학온동회장, 주민자치위원, 소비자고발센타, 보건소위생식품감수원, 학교주변위생식품감수원, 통계조사요원 등으로 봉사를 꾸준히 하는 권 단장이 광명지역신문 독자다.바쁜 생활에 수면시간은 고작 4~5시간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