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주미화 본지 편집위원장> 마을은 공간만 주어져도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만나고 좋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의 창구입니다.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 사람들에게 축제이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희망이기도 합니다. 2015년 경기꿈의학교가 출발해 마을교육공동체가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늘 고민합니다. 학교+마을+교육+공동체는 어느 하나 따로 떼어 놓을 수 없으며 우위를 가릴 수도 없습니다.마을교육공동체를 마을 안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마을활동가)공동체라 정의해봅시다. 서로
광명지역신문=홍석우 발행인> 광명지역신문이 창간 19주년을 맞았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기본’이었다. 기자의 사적인 감정이나 끄적이는 소설같은 글이 아니라 팩트에 근거한 정확하고 공정한 기사를 쓰는 것, 이런 언론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광명지역신문의 원칙이었다. 적어도 광명지역신문이라면 이 원칙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란 독자들의 믿음이 광명지역신문의 자산이자 힘이 되었다. 저널리즘의 위기와 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광명지역신문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끌어주신 광명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19돌을 맞은 광명지역신문은 ‘광명
광명지역신문=유대섭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2022년 5월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
광명지역신문=구무환 일지서적 대표이사, 본지 편집위원># 문 닫는 동네서점들, 저도 매일 갈등합니다“안간힘을 쓰며 버텨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작년에 서울 은평구에서 25년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불광문고가 문을 닫으면서 유서처럼 SNS에 남긴 마지막 글입니다. 은평구의 대표적인 동네서점이었던 불광문고는 심각한 경영난과 ‘연매출 10억원’이 넘는다는 이유로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면서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광명에서 30여 년간 ‘일지서적’이라는 동네서점을 운영해 온 저로서는 불광문고의 폐점이 남 일 같지 않
광명지역신문> 6.1 지방선거에서 광명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임이 재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고, 경기도의원 4명 중 3명이 민주당이다. 광명시의회도 11석 중 6석을 민주당이 차지했다.반면에 국민의힘은 당 바람에도 불구하고 당협위원장들의 리더십 부족과 미미한 조직력으로 12년 만에 맞은 지방권력 교체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민주당은 2010년,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4년 더 광명에서 권력을 장악하게 됐다.광명시민의 선택은 민주당에 대한 지지라기보다 상대 정당의 무기력함에 대한 차선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
광명지역신문=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유대섭> 우리는 예로부터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내지 않는 고결한 인품을 지닌 사람을 가리켜 선비라고 부르며 존경하였다. 선비정신의 덕목은 지조, 올바름의 실천, 청렴과 청빈한 삶 등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오늘날을 사는 공직자에게 선비정신과 같은 청렴은 중요한 미덕이다. 하지만 시대적 상황과 주변 환경은 많이 변해 온 것이 사실이고 멀지도 않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공직자가 선물과 향응을 제공 받아 국민의 공분을 사는 부
*** 최미정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은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 경기마을공동체네트워크 운영위원, 경기도 꿈의학교 심사위원,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최미정 본지 편집위원 /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 지역의 문제를 그 구성원인 지역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주민자치다. 지역실정에 맞는 결정을 통해 정책 효과를 높여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지역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지방분권·주민자치가 활발한 나라일수록 국민소득과 행복지수가 높다고 한다.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고
***박미정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회장이며, 광명시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격 심의위원장, 광명시 지속가능협의회 장애인분과위원, 직장내 장애인식개선 강사, 광명교육지원청 특수학급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박미정 본지 편집위원 /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회장> 3월은 새롭게 시작하는 달입니다. 어떤 시작이냐에 따라 시작은 누군가에게는 설렘이고,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입니다.지난 3월 2일,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같은 날 입학을 앞둔 자녀와 이제 막 20세로 사회에 나가야
광명지역신문=유대섭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수익금 91조 2천억 원, 수익률 10.77%,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의 2021년 기금운용 성적표다. 수익금은 역대 최고 규모고 수익률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급자에게 지급한 연금액이 29조 1천억 원이니, 3.1년 치 연금액을 번 셈이고, 연간 보험료 수익(53조 5천억 원)의 1.7년 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2021년말 기준 KOSPI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합계(
***신수현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정보통신),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IoT 기반의 융합산업 엔지니어,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마이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신수현 본지 편집위원> 두툼한 코트나 스웨터를 벗을 때 푸른 불꽃이 번쩍이거나 금속 손잡이를 잡을 때 따끔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인체나 물체에 축적된 정전기가 방전(전기가 순간 흐르는 현상)이 일어나는 현상이다.어떤 물체에나 존재하는 "움직이지 않는 상태의 전기"를 정전기(혹은 정전하)라고 한다. 물체의 원자 핵 주위를 돌고 있는
광명지역신문=유대섭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국민연금은 꾸준히 확대와 발전을 해왔다.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하게 된 국민연금은 적립기금 920조원,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570만명에게 매월 연금 2조5천억원을 지급하는 명실상부한 사회보장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성장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국민연금제도 시행 초기에는 국민연금이 일종의 세금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기금 고갈이 곧 제도 파탄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제도 불신을 가중시켰었고, 소득대
광명지역신문>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회(편집위원장 주미화)가 2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신년회 및 올해 첫 편집회의를 열었다.이날 신년회에서는 주미화 편집위원장에 대한 위촉패 전달과 광명지역신문의 발전과 편집위원회 활성화에 기여한 편집위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공로패는 2003년 광명지역신문 창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든든한 뿌리가 되어준 이영희, 구무환 위원이 수상했으며, 감사패는 편집위원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한 신수현, 조은영 위원이 수상했다.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