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은 작은 강이 모여 큰 강이 된다는 의미다. 명문고 풍물 동아리 이름이다. 여울은 1,2학년을 주축으로 20여명이 농악을 연주한다. 명문고 체육관 강당. 아이들이 모여 신명나게 놀고(?) 있었다. 손에손에 저마다 북, 장고, 징, 꽹과리를 잡고 무아지경에 빠져 있다. 누가와도 모른다. 자신들의 연주에 흠뻑 취해 즐거움을 스스로에게 선사한다. 여울은 역사가 오래됐다. 10년이다. 출발은 미비했지만 지금은 교내에서 제일 알아준다. 올해 시민회관에서 있었던 청소년 동아리 대회 등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여울이 오래오
누구나 어렵다고 말하는 이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하고 싶다 하고 싶다 하고 싶다》(하우석 지음, 출판사:다산북스)라는 다소 특이한 제목이 붙은 이 책은 이런 작지만 깊은 의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좌절을 희망으로, 절망을 성취로 전환시키고자 하루하루 준비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는 말이다. 그런 사람들은 실의에 차서 말한다.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저자는 소중한 자신의 인생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이 순간을 온전히 투자할 것, 아주 작은
내연녀를 폭행한 20대 남자가 검거됐다. 양모씨(29세)는 내연녀인 김모씨(51세)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11일 자진출두한 양씨로부터 폭행사실을 자백받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15일 저녁 11시경 양씨는 내연녀인 김씨의 집에서 김씨 소유의 빌라 전세자금 6,570만원을 자신에게 맡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씨의 안면을 구타해 전치 6주의 안와골 골절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1000여명이 넘을 듯 하다. 13일 새벽 6시. 시민 한마음 구름산 등반에 참가한 시민들이 광명실내체육관 인공암벽장 앞에 가득 모였다. 쌀쌀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손을 비빈다. 관계자들이 하나씩 나눠주는 기념품 티를 받고 어깨에 메고, 허리에 두르고 출발 준비를 서두른다. 아무리 급해도 기본은 필요한 것!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출발 신호가 떨어졌다. 우와~ 걸음이 어찌나 빠른지 따라 잡을 수 없다. 그래도 뒤로 밀리기는 싫은지 속도를 낸다. 경사가 가파라지면서 숨이 턱턱 차오른다. 헉헉~ 옆으로 지나가면서
콩콩 뛰며 하늘을 날아보자. 광명실내체육관 야외무대는 플라이바를 배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데... 엑스게임을 배우는 세번째 시간은 그렇게 시작됐다. "처음 배워보는데 이렇게 재밌는 줄은 몰랐어요, 한번 배워보세요~" 주부 김계숙씨(41세)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플라이바를 즐긴다. 숨이차서 말도 제대로 못한다. 재밌다는 말을 연신하면서 콩콩 뛰어오른다. 플라이바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배워야 할 단계가 있다. 포고스틱으로 균형잡는 연습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면 쉽게 다치는 것이 이 운동이다. 시작은 어렵지만 배우는데 걸리는
광명역을 폭파시키겠다는 허위 전화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12일 오전 6시8분께 3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고속철도 본사 대전 고객센터로 "광명역에 폭발물이 있다, 터질지 모른다, 조심하기 바란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따라 광명경찰서 및 군부대가 동원해 수사를 벌였으나 폭발물 관련 어떠한 물품도 수집하지 못했다. 협박전화의 발신지는 대구시 영남대병원앞 공중전화로 확인돼 대구남부경찰서가 주변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신고는 지난 7일 종로 3가역에서도 발생했었다.
모 시사주간지 기자 민 모씨가 택시기사(박씨)를 폭행해 벌금에 처해졌다. 10일 저녁 10시경 민씨(31세,남)는 합정동에서 철산동까지 택시로 와 요금을 달라는 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3차례에 걸쳐 머리로 박씨의 얼굴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민씨가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저녁 9시, 올빼미들이 지구대별로 서서히 모여드는 시간. 제2의 생활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광명시 자율방범연합대(이하 연합대)는 광명, 철산, 하안지구대 250여명이 자원봉사로 활동을 한다. 1993년 민간기동순찰연합대로 결성, 1998년 자율방범연합대로 바뀌었다. 연합대는 ‘학원 폭력 예방 및 비행청소년 선도, 환경보호활동 및 재난 예방 순찰, 대민 봉사활동’ 등 경찰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유단자다. 호신술 및 위험 대처요령도 교육을 한다. 가스총, 전자충격기도 소지하고 있다. 언제 위험이 닥칠지
▲ 도서출판 다산북스 인생의 씨앗을 뿌려야 할 때... 누구나 어렵다고 말하는 이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하고 싶다 하고 싶다 하고 싶다》라는 다소 특이한 제목이 붙은 이 책은 이런 작지만 깊은 의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사실 좌절과 절망, 불안과 걱정에 싸여 있는 사람들은 그런 감정에만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좌절을 희망으로, 절망을 성취로 전환시키고자 하루하루 준비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는 말이다.그런 사람들은 실의에 차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모르겠어
도서출판 웅진닷컴의 한국사 편지 (1~5권) 영상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주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본격 한국사 시리즈! 는 초등학생 딸을 둔 역사 전문가가 사랑하는 딸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어린이를 위한 본격 한국사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한국사의 전체 흐름 속에서 전기가 되는 중요한 사건 혹은 인물, 에피소드를 선택하여 그 역사적 함의를 충실하게 짚어 줌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한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갖게 하고, 한국사에
모세로 삼거리! 가을 정취가 물씬나고 있습니다. 낙엽을 밟으며 걷는 이 길이 지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듯 합니다. 혹시, 학창시절 "낙엽을 태우면서"의 아련한 기억이 가물거릴지... 가족과 손을 잡고 천천히 가을바람을 품에안고 집으로 가져오는 것도 좋겠네요. 자전거가 있다면 자전거를 벗삼아 달려도 그 모습이 멋있을 것 같습니다. 모세로에서 걷는 길은 안전하답니다. ▲ 모세로 삼거리 알리는 정류장 ▲ 노오란 단풍이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는 듯... ▲ 낙엽은 떨어져도 아프지 않은가 봅니다. ▲ 낙엽을 담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
광명서(서장 이한기)는 노상에서 강제추행을 한 임(52세,남) 모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3일 저녁 10시경 노온사동 화훼단지 버스정류장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고(45세,여)씨를 주변에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성추행을 한 혐의다. 임씨는 5년전 중국교포(조선족)와 이혼을 하고 수시로 주거지를 이동하며 이 같은 행각을 벌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임씨는 지난 3월 28일 대구지원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동종전과 12범인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임씨는 12일 송치될 예정이다.
광명소방서 대원들이 매몰된 근로자들을 구출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경 광명시 럭키빌라 재건축APT 신축공사장에서 암반 붕괴로 근로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명이 다쳐 광명성애병원과 광명연세병원에 긴급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성애병원에서 치료 중인 박상덕(50세,남)씨는 "철근옹벽 조립과정 중에 갑자기 암반이 무너져 내렸다"며 "사망자가 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지난 일요일에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암반이 무너져 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재건축 중인 럭키빌라는
광명경찰서 강력1팀은 2일 학부모를 가장해 지갑을 절취한 절도사범을 검거했다. 김(35세,남)씨는 학부모를 가장하여 광명시 모 어린이집에 유치원 상담을 한다며 방문 어린이집 관계자가 소홀한 틈을 지갑을 절취했다. 또한 김씨는 카드사 직원으로도 사칭 피해자 백(30,여)씨 등에게 비밀번호를 안뒤 현금 1,530만원 상당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력1팀은 사건 추적중 구로경찰서 유치장에 김씨가 유사한 사건으로 구속수감 중인 것을 확인하고 김씨로부터 모든 자백을 받았다. 이에 대해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고압선 전자파로 고통받고 있는 원광명마을 주민들이 3일 한국전력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한전에 대해 전자파로 인한 피해보상, 선하지 보상, 지중화 사업을 요구하고 있다.이번 소송에 전자파 피해가 인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현진에버빌, 월드메르디앙에 신규 입주예정자들과 상우 3차 아파트 주민들은 고압선 지중화사업을 요구하며 한국전력에 항의방문도 불사하고 한전 사장의 퇴진운동을 벌이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서변전소 지중화 사업은 광명시와 한전의 비용부담문제로 8년간 답보상태에
지난 29일 소하택지개발주민대책위원회 100여명이 “인간적으로 이주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주공이 있는 하안사거리에서 항의집회를 했다. 대책위는 화재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보상과 이주대책비를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공은 “규정에 없는 보상을 줄 수가 없다”는 입장이고 시는 “사정은 딱하나 시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달 5일 대지조성공사 착공예정이던 택지개발사업은 강제집행을 위한 계고 등을 거쳐 내년 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 대회 행사에 참가한 운학정 애궁가들 30일, 제1회 광명시장배 및 연합회장배 궁도대회가 운학정에서 열렸다.행사장에는 백재현 광명시장 및 생활체육협의회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 시장은 축사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궁가들이 참석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궁도연합회장(임종학)은 “처음 대회를 치루다 보니 미흡하다며, 아무쪼록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는 회원과 일반인들 300여명이 참여해 애궁가들의 솜씨를 지켜봤다. 한편 궁도 3년의 백영옥(
쌀쌀한 날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05 광명시 청소년 X-Game' 의 첫째날인 29일, 광명시 실내체육관 앞에는 스네이크보드를 배우기 위해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새로운 스포츠로 각광받는 스네이크보드는 발판이 따로 움직이는 보드를 타고 아스팔트를 달리거나 고난도 묘기를 펼치며 스릴을 만끽하는 엑스스포츠다. 배우러 온 강습회원들에게 강사들은 안전도구 착용과 준비운동을 먼저 가르친다. 엑스게임 스포츠는 잘못하면 크게 다치기 때문에 준비과정이 필수라고 강사는 귀뜸한다. 오늘 처음 배우는 진동(초등3년)이는 “처음 타보는데요
온신초등학교 5학년 경선이는 가까운 곳에 나비의 생태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들어서서 기쁘다. 특히 나비온실은 나비의 부화, 열대나비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환경생태체험학습장 나비박물관(관장 문순일)은 학교, 교회의 유년부나 초년부의 과학클럽활동으로 탐방하면 좋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예약하는 것이 여유있게 보기에 좋다. 국산 나비 150여종, 외국 나비 100여종, 곤충 150여종이 전시된 나비박물관은 광명시 장절리에 위치해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 화는 휴관한다. 관람
고압선 전자파로 고통받고 있는 원광명마을 주민들의 사연이 알려지자 광명시청 홈페이지에는 시의 안이한 태도에 분노하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시민들은 “백혈병 도시를 만들려는 속셈”이냐며 “지중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가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광명시는 “원광명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은 그들의 주장일 뿐 진단서만 제시하는 것은 근거가 없고 한전과 공문서를 주고 받으며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한전 탓만 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주민들의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