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천성 뇌성마비 지체장애우 김주영씨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집 뿐이리....’장애우가 지하철 리프트를 이용할 때 들어야 하는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곡의 가사일부다. 수많은 곡중 왜 하필 이 곡일까. 안 그래도 하루의 대부분을 집안에서 보내야 하는 장애우들한테 이곡은 너무 잔인하게 들리지 않을까. 장애우들도 집이 아닌 날 오라 반기는 즐거운 곳으로 달려가고 싶은 욕구가 있을텐데 말이다.이번 호 광명지역신문에서는 소개하는 김주영씨는 전동휠체어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지체장
▲ 최은숙 총재와 남편 길광섭 신광명로타리회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7일 신광명로터리는 클럽사무실에서 주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나나 최은숙 총재가 공식방문했다. 신광명로타리 길광섭 총재는 환영사에서 “창립된지 3개월된 신광명로타리를 격려차 방문하신 나나 최은숙 총재와 제11지역 총재지역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움직일 수 있는 힘만 있어도 봉사한다는 로타리안의 자세로 신광명로타리클럽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발혔다.최은숙 총재는 “나의 행복이 나만의 행복이 아닌 타인의 행복을 동반한 것일때 비로소 우리는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하 학사모, 대표 이병도)은 중, 고등학교 교복 원가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교복업체를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병도 회장은 “과대광고 중지, 사은품과 경품으로 인한 거품값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지만 응답이 없었다”며 교복원가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학사모측은 4개 교복업체를 공정거래위에 제소했으며 이달 말 법원에 부당이득에 대한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현재 스마트, 엘리트 등 메이저급 교복제조업체의 교복의 경우 25~30만원선인데다가 블라우스, 바지 등을 끼어 팔고 있는 실정.
5일 시민운동장에서 광명시 여성축구단의 ‘1주년 기념식 및 시축식’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광명여성축구단의 발전을 기원하는 각계 인사의 축사에 이어 종로구,과천시 여성축구단과의 친선경기가 진행되었다. 광명시 여성축구단 김성철 단장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광명시를 널리 홍보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이던 남편과 결혼힌 후 학온동에서만 근 30년을 살아 왔다는 김명자 부녀회장.“학온동에는 광명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려온 사람들이 많다”며 “학온동 사람들이 광명의 원주민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는 광명의 원주민인 학온동 사람들이 푸대접 받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쓰레기 소각장’문제를 거론한다. 2000년 6월, 광명시가 각종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해서 쓰레기 소각장 설립을 동의해줬더니 지금껏 약속대로 이행된 건 ‘수도 설??하나 뿐이란다. 그마저도 학온동 전지역에 설치된 게 아니라 아직도 일부지역에서는 자가펌프로
광명시신체장애인복지회는 작년 1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광명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콜 승합차량’을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장애등급 1급~3급)을 우선으로 직장 출ㆍ퇴근 교통편의, 병원과 관공서를 방문할 때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월~토요일(운영시간 09:00~18:00)까지 운행하며 예약은 이용일을 기준으로 4일전부터 가능하다. 강선동 광명시지부장은 “현재 운행되는 ‘콜 승합차량’ 한 대로는 턱없이 부족하며 최소한 3대는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응급장애인이 생겨 관외 병원으로 가게 되면 예약된 다른 장애인은 꼼짝
“4월 9일 시장기 우승은 당연히 우리 대웅 FC가 차지할겁니다.” 윤한석(51, 광명5동) 신임회장은 다소 머뭇거릴만도 하건만 자신에 차서 말한다. 모르긴 몰라도 국회의원배, 시장기, 축구연합회, 시의회의장기 등 관내 4개 축구대회의 우승을 가장 많이 했을거란다. 대회 조 추첨때 “대웅은 피해가야 하는데...”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게 즐겁기까지 하다. 광명내 조기축구회 중 광명축구회와 대웅 FC 두팀만이 작년 경기사랑 축구리그에서 16강에 진출했다고 하니 넘치는 자신감이 당연한 듯도 하다.대웅 FC의 가장 큰 장점은 ‘사
▲ 광명지역신문 조준래 기자 학교급식조례제정에 시의원들이 나섰다. 2년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미뤄왔던 조례제정을 갑자기 의원발의로 처리하겠단다. 5.31 지방선거의 힘은 ‘시민청구 조례안’에 서명동의한 9800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외침보다 강한가보다. 어찌됐건 4월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조례을 제정하겠다니 일단은 반갑다. 그러나 의원발의로 제안된 조례안을 들여다보면 한순간의 반가움은 이내 사라진다. 납김치파동, 만두파동 등 안전한 먹거리가 위협받는 각종 먹거리 파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학교급식조례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 급식조례제정운동 추진상황1. 광명시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 결성 2004년 1월 17일 2. 학교급식조례제정주민발의 서명운동 2004년 1월~3월 3. 학교급식조례제정 청구 2004년 4월 2일4. 경기도학교급식조례제정 통과 2004년 9월 10일 5. 학교급식조례제정 공청회 개최 2004년 10월 26일 6. 광명시의회 심의보류 결정 2004년 6월 7. 급식운동본부 시의회 점거농성 2004년 12월 20일 8. 경기도학교급식조례 제소결정 2005년 1월 9. 광명시/시의회/급식운동본부 협의중단 2005년 3월 10. 광명시장
광명시 학교급식지원조례안 제정이 4월 임시회로 연기됐다. 2일 있은 제126회 임시회에서 광명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이 박상대의원의 대표발의로 상정되었으나 찬반 표결에 의거, 3:3 동표로 4월 추경에서 처리하기로 결정됐다.광명시 학교급식지원조례안을 발의한 박상대 의원은 “예산 등 구체적 사항들은 다음 5대의회에서 ‘급식심의위원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할수 있다”며 “4대 의회에서 조례가 제정되지 않으면 또다시 5900명이 연서에 의한 주민발의가 필요하므로 일단 4대 임기내 조례안을 제정하자”고 말했다.이준희 의원은 “조례안 제정을
고3 반장시절, 학생회직선제와 보충수업비 공개를 요구하다 반장자격이 박탈된 김성규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장 당시 5.18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전에서 받은 충격은 향후 그를 경희대 총학생회장으로서 학생운동의 최일선에 서게끔 만들었다.“인간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학생운동을 할수 없습니다.” 국가보안법 위배로 5년간의 수배생활과 10개월간의 감옥살이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학생운동을 고집한 배경을 그는 이렇게 말한다.이런 김성규 위원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후보로의 출마를 결심한 것은 지난해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맡으면서이다
하안3동에 사는 김주영(31)씨. 그녀는 전동휠체어 없이는 마음껏 이동할수 없는 지체 장애우다. 어릴 적 외출을 자주하지 못해 앨범 속에는 사진이 별로 없다. 엄마가 출근하시면 집에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웠다. 이런 그녀에게 전동휠체어를 갖게 된 그날은 평생 잊을 수 없다. 전동휠체어로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얻은 그녀, 자신의 어릴 적 경험과 장애우가 처한 현실들을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여전히 나와 같은 장애인들이 외출을 하기 힘든 세상이지만 우리가 탈출이 아닌 진정한 외출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나는 세상과 끊임없
28일 오전, 대한상이군경회와 HID(북파공작원)측 50여명은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을 점거했다. 이들은 하안동에 위치한 광명골프연습장의 향후 운영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골프연습장은 올해 4월30일자로 민간업자와의 운영권 임대계약이 만료되며 향후 안전진단을 통한 보수공사 후 8-9월경 공개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처우가 열악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심정은 이해하나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특혜를 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명골프연습장의 공개입찰이 진행되는 시점인 8-9월경은 현 시장의
◇6급전보 ▲시민과 호적담당 이순형 ▲수도과 요금2담당 장해청 ◇7급 전보 ▲지도민원과 석천호 ◇8급전보 ▲민간협력과 김만석 ◇9급전보 ▲행정지원과 김윤정 ◇신규발령 ▲수도과 진영대 ▲평생학습지원과 박승철 ▲광명1동 김은주 ▲광명5동 상진경 ▲광명7동 김진현 ▲소하2동 조현수 ▲학온동 김규진 ▲세무과 김혜환 ▲세무과 정지윤 ▲세무과 박향화 ▲행정지원과 허관 ▲시민과 윤봉호 ▲환경청소과 이은우 ▲도시계획과 주재현 ▲도로과 황경성 ▲도로과 유재상 이상 21명
▲ 하갑선 광명7동 부녀회장 광명7동 신임부녀회장 하갑선. 그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쿨’한 여자다. 요즘 신세대처럼 꾸밈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인생을 즐기자’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부녀회장 하기 전에는 파출부를 뒀다. 자기시간을 많이 뺏기는게 싫어 임원이 되기를 싫어했다 등 다소 꺼릴만도 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운동삼아 골프를 하고 라이브 카페에서 음악듣기를 좋아해 미사리를 자주 찾는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강원도까지 찾아간다는 그는 “어차피 100년도 못살 인생 살아있는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라고 말한다.이
▲ 이병렬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개소식에 참석한 당원들과 지역인사들. 24일 오후 7시 민주노동당 광명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병렬 민주노동당 광명지역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이 광명에 뿌리를 내린지 2년이 지났다”며 “다가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이 합심해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개소식은 내빈 소개와 간단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노동당 광명지역위원회는 이번 선거에 시장 후보 1명, 시의원 후보 4명을 내보낼 계획이다.
22일 오전 11시,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노조 사수를 위한 광명시민대책위 공동기자회견이 시청 본관로비에서 열렸다.대책위 권혁이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민의에 의해 선출된 백재현 시장은 공무원노조를 사수해야 할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노조를 탄압해왔고, 급기야 지난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의 해체를 지시했다”며 “이는 시정전반에 걸쳐 내부감시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공무원노조를 와해시켜 그동안의 정책실패를 감추려는 정치적인 의도로 밖에 볼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백재현 시장에게 ▲노조탄압을 즉각 중
17일 광명 돔경륜장이 개장했다. 10종에 가까운 경륜 정보지를 파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 3000원 상당의 교통카드와 무료경품권을 받으려는 수많은 사람들로 입구는 발디딜 틈이 없었다. 개장행사에서 백재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너무나 뿌듯한 순간”이라며 “긍정적인 면을 강화하고 부정적인 면은 최소화 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경륜장이 되도록 경륜본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륜운영본부 박종문 사장은 “사행성 레포츠라는 인식을 벗고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개장을
학교운영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는 학칙개정, 예결산, 교육과정운영 ,급식 등 학교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한다. 학부모전체회의나 학부모대표회의에서 선출된 대표(학부모 40-50%,교원 30-40%, 지역 10-30%)로 구성되며 임기는 4월1일부터 1년간이다. 학교장 또는 위원 1/4이상의 연서로 안건발의할수 있으며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학운위가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예산심의. 급식, 수학여행, 앨범제작 등에 필요한 예산을 심의
17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광명 돔경륜장이 드디어 개장했다.10종에 가까운 경륜 정보지를 파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 3000원 상당의 교통카드와 무료경품권을 받으려는 수많은 사람들로 입구는 발디딜 틈이 없었다.개장행사에서 백재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너무나 뿌듯한 순간”이라며 “긍정적인 면을 강화하고 부정적인 면은 최소화 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경륜장이 되도록 경륜본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륜운영본부 박종문 사장은 “사행성 레포츠라는 기존 인식을 벗고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