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5회 구름산 도당굿 정기발표회가 17일 소하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경기도 지역에서 마을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비는 도당굿으로 급격한 도시개발, 세간의 편견, 후대 양성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광명의 경우, 이를 전승하려는 끈질긴 노력으로 1대 당주무녀 김선화, 2대 원이쁜이, 3대 김갑윤, 4대 최대숙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의 도당굿은 450여년 전부터 열렸던 것으로 추정되며, 소하동에서 해마다 9월 그믐 경 가리대, 설월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윤석열 정부가 879억원을 들여 옛 청와대 영빈관 격인 외빈접대용 건물을 신축하려다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16일 철회한 가운데, 이번에는 청와대 개방, 관광에 총 370억3,200만원을 내년 예산안에 편성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문화체육관광위/예산결산특별위)는 “정부가 청와대 관광상품화 명목으로 문화체육관광부 152억7,000만원, 문화재청 217억6,200만원을 편성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집무실 이전과 청와대 개방에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번 주말, 마을의 번영을 비는 신명나는 굿판이 벌어진다. 제5회 구름산 도당굿 정기발표회가 17일(토) 오후 1시 30분 소하근린공원에서 열린다.도당굿은 경기도 일대에서 마을 공동체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회의를 열어 당주를 선출해 준비해 일년에 두차례 열렸던 일종의 마을축제였다.도당굿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세간의 편견, 후대 양성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라졌지만 광명의 경우 1986년부터 이를 재생하고 전승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광명의 도당굿 재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15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주민피해 구제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지석 시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서 정부의 기만행위와 차별에 항의하는 집회와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피해 구제 대책을 조속히 수립,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는 광명시흥에서 1차 공공주택지구 정책이 실패하고 2015년 4월 특별관리지역으로 변경, 지정하면서 취락구역은 주민주도 환지방식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형덕)가 14일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후보자의 능력과 경험부족, 보은인사문제를 지적했지만 날카로운 한 방 없이 시 집행부의 손을 순순히 들어주면서 ‘맹탕 청문회’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서 후보자는 2018년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고, 2021년 11월 재임명 됐다. 그러나 올 3월 박승원 광명시장 선거를 돕기 위해 임기 도중 사직하고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 조직본
- 광명문화원사 리모델링, 새빛공원 환경개선, 안현초 옹벽 정비, 한내근린공원 목재교량 보수 등 시민안전과 지역현안 해결 위한 7개 사업비 확보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은 시민안전 개선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7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의 유종상(하안·학온동)· 김용성(소하·일직동) 경기도의원이 함께 힘을 보탰다. 양 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내역은 ▲광명문화원사 리모델링 사업 15억 ▲새빛공원 환경개선 공사
◆영동문고-일지서적 "경기도 8개 지자체는 동네서점 매출액 상관없이 지역화폐 쓸 수 있어...광명시는 요지부동, 적극행정 절실"◆현충열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장 "서점 등 생계형 적합업종 가맹제한 완화 검토...광명시 연내 가부 결정해야"#경기 광명의 대표적인 동네서점인 영동문고와 일지서적의 회원 수는 대략 10만명. 광명시민 3명 중 1명은 이곳을 이용한 셈이다. 그러나 현재 영동문고와 일지서적에서 책을 구입할 경우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 광명시가 ‘연매출 10억원’이 넘을 경우 지역화폐 가맹점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민생 해결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정부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이런 결정이 정치적인 이유나 목적으로 이뤄졌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침체로 연결돼 민생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일정 부분 합의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의 운산고등학교(교장 홍진호) 학생들이 교내에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구름산 학습문화카페’ 설립을 지역사회에 제안해 화제다.‘구름산 학습문화카페 건립계획 공청회'가 29일 운산고 2층 나움실에서 열렸다. 운산고 건축동아리인 ‘건축학개론’이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학교가 교내 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먼저 제안한 광명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획기적이며 그 의미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운산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안성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일원의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이 2023년 착공해 2027년 왼료 예정으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지난 23일 목감천 저류지 사업을 포함한 도시침수·하천범람 방지 기반시설,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 확충 등을 담은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목감천 저류지 사업은 홍수 때 본류인 안양천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 목감천 하천변 넓은 공간에 물을 일시 저장해 하천 범람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R1저류지(A=239천㎡, V=256.6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향후 5년간 주택 270만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8월 16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다. 정부는 “그동안 많은 공급대책들이 나왔지만 과도한 규제 등으로 도심 공급이 위축되고, 집값이 급등해 청년과 무주택자,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이 심화됐다"며 "기존과 차별화된 정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무주택 서민 등의 내집 마련과 주거상향 수요에 부응해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양평 등 3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각 3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31개 모든 시군에 응급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늦어도 16일까지 피해 금액에 따라서 양평·여주·광주 등 3개 시군에 각 3억원씩, 화성·용인·성남·하남·의왕·연천 등 6개 시군에 1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22개 시군에도 응급복구와 선제적 대비를 위해 5천만원씩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렇게 31개 모든 시군에 총 26억원을 1차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