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인재발굴에 실패했고 한나라당은 공천잡음 때문에 문제가 있었죠.” 조재수 부위원장은 경기도의원 광명시 제2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려다 돌연 사퇴했다. 이원영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그는 국회에서 근무하면서 공천과정과 관련해 많은 문제들을 목격했다고 했다. 아직도 상존하고 있는 이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우리 정치는 바뀔 수 없다고 본다. 그는 유력한 공천대상자였다. 같은 당의 상대후보와의 경선에서도 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남들은 공천 못받아서 안달인데 그가 갑자기 경선불참과 불출마를 선언한 이유는
광명시가 경기도에 심의요청했던 2010광명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이 무기한 보류되면서 재개발, 재건축 시기가 늦춰지게 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2020 광명시 기본계획이 아직 승인되지 않아 그 이후에 심의할 예정이던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이 무기한 보류됐고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도촉법)에 의한 광역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경기도의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도촉법상 광역계획은 현행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경우 1만㎡이상으로 구역지정을 해도 되나 도촉법상 광역계획은 최소 3만㎡이상으로 재정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방이 난무합니다. 아마도 광명지역신문이 제1타켓인 것 같습니다. 안티 광명지역신문이 구성됐나 봅니다. 비판은 감사하게 받겠지만 이유없는 비방은 사양합니다. 안티팬은 환영하지만 명분없는 안티는 싫습니다. 얼마 전에는 열린우리당 시장후보캠프에서 광명지역신문이 편파보도를 한다며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선거대책본부장이라는 이모씨가 성명서도 읽습니다. 뭘 편파보도한다는 것인지 내용도 증거도 없는 생뚱맞은 성명서입니다. 너무나 궁금한 마음에 물었습니다. 어떤 기사가 편파적이었느냐는 것이지요. 성명서까지 낭독한 선대
▲ 이효선 광명시장 한나라당 후보 광명시장 한나라당 후보가 16일 이효선 전 경기도의원으로 확정됐다. 한나라당 중앙당은 15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의 결정을 존중해 15일과 16일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를 백지화하고 이효선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51세하안동 476번지 출생안양공고 전기과 졸업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2년) 수료현대그룹 노조협의회 의장직대현대자동차 20년간 재직중한나라 경기도당 노동위원장경기도 노사정위원회 위원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이사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위원경기도의회 전반기 남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지난 15일 한나라당 시장후보 공천탈락자 구춘회씨가 신청한 '기초단체장 공천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신청인의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신청인이 부담한다"고 결정했다. ▲ 법원결정주문 ▲ 법원결정내용 재판부는 "공직후보자추천규정 제30조, 제23조 제3항의 단서규정에 따르면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직후보자로 추천한 자는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공직후보자로 최종 확정되고, 불법선거운동이나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을 때에만 최고위 의결로 공천취소를 할 수 있을 뿐인데 최고위
15일 오후 7시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한나라당 여론경선에서 탈락한 구춘회씨가 제기한 ‘기초단체장 공천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현재 실시 중인 여론조사의 효력여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법원 합의부는 “후보자 4인의 서면합의서에 큰 하자가 없다”라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지난 15일 오후7시 구춘회씨가 제기한 '기초단체장 공천결의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해 '합의서에 문제가 없다'며 기각했다. 사진은 당초 여론경선 하기 전 4인의 후보가 합의한 문서. 한나라당 광명시장 후
▲ 백남춘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15일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다시 치러져 백남춘 현 회장이 당선됐다. 광명상공회의소는 지난 달 24일 몸싸움까지 벌이며 회장선거를 실시했으나 백남춘 현 회장과 박영규 후보가 동표를 이뤄 재선거를 치르게 된 것. 이날 재선거 개표결과는 59대 43으로 백 회장이 16표차로 승리했다.
▲ 최근 광주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원영 국회의원(광명갑) 이원영(광명갑) 국회의원의 ‘광주사태’ 발언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5.31 지방선거의 최대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4일 최고위를 열어 물의를 빚은 이원영 의원의 당 인권특별위원장직을 박탈하고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이원영 의원은 지난 12일 모 언론 인터뷰에서 평택 사태와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대 투입' 상황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광주 사태는 직접적인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투입된 것이고, 평택은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들어간 것으
5.31 지방선거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순위가 결정됐다. 열린우리당은 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비례대표경선에서 조미수 현광명시의원이 1번으로 결정됐다. 이 날 경선은 총 96명의 대의원 중 90명이 투표해 조미수 현 광명시의원 52표, 고순희 열린우리당 광명갑 여성위원장 24표, 박현숙 열린우리당 광명을 여성위원장이 14표를 득표했다.
한나라당 최고위에서 이효선 광명시장 공천확정자에 대한 결정을 번복하자 도의원 탈락자들이 원칙없는 공천심사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3일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도우려 했으나 공천과정이 원칙도, 명분도 없이 몇몇 사람들의 입장에 따라 번복되고 공천이 바뀌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며 “처음부터 다시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의원 공천 탈락자들은 2선거구가 당원이나 지역여론을 무시하고 전략공천식으로 진행된 점과 1선거구의 경우 타당 지지도가 높은
며칠 전 평소에 좋아하는 정치인을 만났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웬만한 사람들에게 다 알려져 있고 그 동안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남 부러울 것 없이 보이던 그는 “세상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고 말합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산다는 게 항상 이기는 게임만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요. 사실 저는 ‘올인’이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길까 질까 내심 불안 초조해하며 스트레스 받는 일도 싫습니다. 확실하게 이길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면 내기를 하지 않는 재미없는 유형의 인간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제가 올인하
내일 아침 이번호 신문을 받아들게 된다면 저는 아마 감동에 복받쳐 눈물을 쏟게 될지도 모릅니다. 처음 기자생활을 하며 내 이름 석자가 들어간 기사가 실린 신문을 들고 느낀 기분이 그랬습니다. 일요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초췌해진 기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뜩이나 말라빠진 몸이 더 말라보이는 것 같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내내 다짐합니다. 사무실에 들어가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칭찬을 해줘야지.. 그래서!! 정말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무뚝뚝한 이놈의 기자들이 마음을 몰라줍니다. “국장님, 어제 술 마신 것도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