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덕파크 2단지 일반분양을 앞두고 분양가를 둘러싼 주민들과 주공이 대립이 계속되면서 주공에 분양원가 공개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년 공공임대기간이 만료되고 일반분양이 개시되는 철산동 도덕파크 2단지 주민들이 주택공사에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분양전환 정지가처분도 청구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주공과 입주자들의 분쟁시 광명시장을 위원장으로 주민추천 3인, 주공추천 3인, 시공무원 3인으로 이루어지는 분쟁조정위원회가 구성되므로 광명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주민들은 “주공이 당초
대형할인점 ‘이마트’가 광명크로앙스 지하 2층 식품매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의 소상인들로 구성된 이마트입점저지대책위원회는 이마트의 등장이 지역소상인들을 떠나게 하고 결국 지역의 유동자금의 흐름을 끊어 지역경제가 파탄이 날 것이라며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고 나섰다. 반면 이마트 입점을 찬성하는 시민들의 반응 역시 만만치 않다. 가격싸고 편리한 쇼핑을 할 권리를 집단이기주의가 막는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책위측은 장기적으로 결국 일반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제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와 있는 광명재래
광명시가 호남비하발언을 한 이효선 시장에 대해 시민들이 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들을 삭제해 시민들의 입을 막으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광명시에 바란다’, ‘시장에게 바란다’, ‘유머게시판’ 등에 호남비하발언을 한 이효선 시장에 대해 시민들이 올린 비판의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최효근씨는 “광명시장과 관계된 내용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삭제해 버리고 메일로 처리불가(삭제)라는 답변을 보내 일방적으로 삭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광명시민들을 전국적으
한나라당이 호남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징계를 받은 후에도 일방적 호남자매결연파기, 성희롱 발언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이효선 광명시장에 대해 다른 징계를 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당대표는 2일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고위원회에서 이 시장에게 탈당권유를 했지만 아직 탈당계가 접수되고 있지 않다"며 "조만간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다른 징계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효선 시장은 호남비하발언으로 당 윤리위에서 결정한 '1년간 당원권 정지'가 너무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아 최고위에서 '탈당권유
광명크로앙스내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명시의회 열린우리당 소속 4명(나상성, 문현수, 김동철, 조미수 의원)은 2일 이마트 입점 반대와 광명시장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에서 “광명에 신세계-이마트가 입점한다는 것은 지역경제는 물론 서민경제를 붕괴시킨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지역주민들의 호주머니 속에서 나온 매출액의 상당부분이 본사로 이동하면서 대기업은 살찌게 하고 지역경제는 파탄된다”고 전했다. 인구 30만명을 기준으로 할 때 이마트의 연매출액은 2천억 정도로 예상되며 이 돈이 모두 본사로 들어가게 돼
병원 앞에 '근조'라는 대형 플랫카드가 걸려 있다. 광명의 모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한 산모가 과다출혈로 3일만에 사망해 병원과 유가족들간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가족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 병원을 형사고발하고 연일 병원 앞에서 시위를 전개하고 있으며 병원측은 용역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맞서고 있다. 고 장귀순(40)씨는 7월 25일 새벽 4시 30분 이 병원 분만실에 도착해 6시 30분 셋째아이를 순산했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병원측의 늑장대응으로 살릴 수 있는 산모를 죽였다"고 주장하며
“지역신문이 시작한 일이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줘야 되는 거 아니야?’, “지금 시정이 마비되고 시장도 정신을 좀 차린 것 같으니까 지역신문이 지역을 위해서 잘 좀 보도해줘. 지역신문의 역할이 그런 거잖아” 몇몇 지인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역을 위해서? 지역신문의 역할?’ 지역신문의 근본에 관한 이런 단어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사실 광명지역신문이 고민 끝에 이효선 시장의 전라도 비하발언을 보도하고 전국적 이슈로 확산시킨 이유 역시 ‘지역을 위해서’였기 때문입니다. 지역언론이 중앙일간지와 다른 것은 향후 지역이 어
이효선 광명시장 사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공동대표 이철호, 이철로, 허봉복, 양남승, 강대수)가 출범하면서 이 시장 전라도 비하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 호남향우회를 비롯한 전국 40여개 단체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27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장 호남폄하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에 돌입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비대위는 8월 9일부터 소환제 서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8월 15일 광명에서 이효선 시장 전국규탄궐기대회를 대규모로 개최할 방침
이효선 광명시장의 돌출행동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호남비하발언으로 24일 사과문까지 발표한 이 시장은 이에 앞선 지난 20일 광명시가 9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던 전남 영암군 김일태 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광명시와 영암군은 실적이 없으니 자매결연을 그만두자”고 일방적으로 파기통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 나상성 의원이 시장의 일방적인 자매결연 파기 등에 대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원은 26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파기하는 문제는 시장이 마음대로 결정할 문제가
광명시 호남향우회(회장 이철호) 70여명은 7월 25일 오후 7시 하안동에 소재한 호남향우회 사무실에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향우회측은 사무실 문 앞에 '이효선 시장 방문 사절'이란 문구를 내걸고 향후 이효선 시장 망언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향우측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 시장의 호남폄하 발언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할 방침이다. ▲ 호남향우회 사무실 문에 붙여 놓은 이효선 시장 방문 사절 문구. ▲ 광명시 호남향우회 이철호 회장이 "이 시장의 망언에 대해 강력한 대처를 해야 한다"며 연설을 하고 있다.
24일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전라도 놈들은 이래서 안돼!’라는 호남비하 발언과 관련해 이효선 광명시장에 대해 당원권 1년 정지라는 낮은 징계를 결정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민들은 “지역의 수장으로서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유발하고 시장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사람에게 내린 징계가 너무 약하다”는 반응이다. 한나라당은 징계수위가 미봉책이었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최고위원회는 이효선 시장에게 탈당을 권유하고 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실질적으로 윤리위 결정을 번복할 수는 없지만 최고위원회의에서 광명시장의 당원권
▲ 이효선 시장이 한나라당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다녀온 직후 기자회견장에서 사과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효선 광명시장이 전라도 비하발언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언사로 전라도민과 전라도가 고향이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시장은 기자회견장에서 성명서를 낭독하자마자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라며 기자회견장을 나가 버렸다. 이에 시민들은 "여론이 악화되고 한나라당의 징계가 두려워 형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