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광명시장의 돌출행동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호남비하발언으로 24일 사과문까지 발표한 이 시장은 이에 앞선 지난 20일 광명시가 9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던 전남 영암군 김일태 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광명시와 영암군은 실적이 없으니 자매결연을 그만두자”고 일방적으로 파기통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 나상성 의원이 시장의 일방적인 자매결연 파기 등에 대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원은 26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파기하는 문제는 시장이 마음대로 결정할 문제가
광명시 호남향우회(회장 이철호) 70여명은 7월 25일 오후 7시 하안동에 소재한 호남향우회 사무실에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향우회측은 사무실 문 앞에 '이효선 시장 방문 사절'이란 문구를 내걸고 향후 이효선 시장 망언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향우측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 시장의 호남폄하 발언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할 방침이다. ▲ 호남향우회 사무실 문에 붙여 놓은 이효선 시장 방문 사절 문구. ▲ 광명시 호남향우회 이철호 회장이 "이 시장의 망언에 대해 강력한 대처를 해야 한다"며 연설을 하고 있다.
24일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전라도 놈들은 이래서 안돼!’라는 호남비하 발언과 관련해 이효선 광명시장에 대해 당원권 1년 정지라는 낮은 징계를 결정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민들은 “지역의 수장으로서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유발하고 시장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사람에게 내린 징계가 너무 약하다”는 반응이다. 한나라당은 징계수위가 미봉책이었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최고위원회는 이효선 시장에게 탈당을 권유하고 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실질적으로 윤리위 결정을 번복할 수는 없지만 최고위원회의에서 광명시장의 당원권
▲ 이효선 시장이 한나라당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다녀온 직후 기자회견장에서 사과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효선 광명시장이 전라도 비하발언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언사로 전라도민과 전라도가 고향이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시장은 기자회견장에서 성명서를 낭독하자마자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라며 기자회견장을 나가 버렸다. 이에 시민들은 "여론이 악화되고 한나라당의 징계가 두려워 형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는 비
▲ 광명시의회 열린우리당 소속의원들이 이효선 시장 전라도 비하발언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나상성, 문현수, 김동철, 조미수 시의원. 24일 오전 광명시의회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4명(나상성, 김동철, 문현수, 조미수 의원)이 '이효선 광명시장의 전라도 비하발언'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동철 시의원은 성명서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지역대결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이가 광명을 대표하는 시장이라는 것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이효선 광명시장의 전라도 비하 발언 파장이 본지에 보도돼 일파만파로 확대되면서 한나라당 중앙당이 나섰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당 윤리위원회가 이효선 광명시장의 '호남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단체장은 물론 시도의원들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하안2동 순시 중 "전라도 놈들은 이래서 욕 먹어"라는 발언을 해 시민들로 부터 공개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7월 3일 취임한 이효선 광명시장의 이른바 ‘전라도 발언’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효선 시장은 지난 12일 하안2동 순시 중 기관장들과의 모임에서 “전라도 놈들은 이래서 욕을 먹는다”는 발언을 했다. 이효선 시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백재현 전임시장이 내가 취임하기 직전 공무원을 잘못 승진시킨 일 등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며 “내가 전라도 놈들은 그래서 욕을 먹는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시장은 “그 자리에 참석했던 하안2동 관계자들을 다 기억하는데 문제가 불거지면 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할 것 같냐”는 등
“시장이 이상해. 시장이란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하고 돌아다니는 통에 난리났어”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시장님의 자질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전부터 많았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시장이 되면 달라지리라 믿었고 후보 본인도 광명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며칠 전에는 전라도 폄하 발언으로 광명을 들썩거리게 합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전임시장을 겨냥해서 그랬답니다. “내가 전라도 놈들은 이래서 욕을 먹는거라고 그랬다. 그런 말도 못하느냐,”고 오히려 반문합니다. 벌써 눈치를 채셨다고요? 네, 그렇습니
이효선 시장의 민원처리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시장이 광명시가 추진한 옥길로 확포장 공사로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민원인이 제기한 토지분할신청에 대해 특혜여부를 조사시킨 것. 이 민원을 제기한 백남춘 (주)한울 회장(광명상공회의소 회장)은 "광명시가 옥길로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회사 진입로가 없어지고 당초 협의단계의 설계보다 도로가 2~3미터나 높아지면서 피해를 입는 바람에 시에서 진입로를 민원인의 사유토지로 만들겠다고 동의를 구해서 허락을 해 광명시에 편의를 제공했음에도 오히려 특혜라고 한다"며 “특혜 운
광명시가 이달 21일부터 광명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시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하면 성만 공개되던 것을 이름까지 공개하겠다는 것. 시민 양모씨는 “지금도 실명제로 하고 있어 이름과 주민번호가 있어야 글을 게재할 수 있는데 민원인의 이름을 담당공무원 외에 모든 광명시민이 알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시 행정을 비판하는 민원제기를 막고 시장이 듣기 싫은 소리는 안 듣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명공개는 이효선 시장이 담당부서에 직접 지시했으나 시청 정보통신과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항의를 의식해
▲ 전재희 의원이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전재희 국회의원이 여성최초의 제1 야당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13일 원내대표에 김형오(부산 영도·4선),정책위의장에 전재희(경기 광명·재선) 의원을 선출했다.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김·전 의원은 소속 의원 123명 중 119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67표를 획득해 50표를 얻는데 그친 김무성·이경재 의원을 따돌렸다.이로써 전 의원은 여성최초 행시합격(73년 행시13회)과 여성최초 관선시장(94년), 여성최초 민선시장(95년)에 이어 여성최초라는 수식어를 더 늘리게 됐다.
▲ 김선식 광명시의회 의장 이번 호 광명지역신문은 광명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의장단 선출문제로 파행운영된 시의회 사태를김선식 의장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봅니다. 장성윤 광명지역신문 편집국장(장) = 열린우리당 의원들측에서 이번 의장단 선거를 두고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坪?받은 의원들이 상반기, ‘나’번이었던 의원들이 하반기에 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김선식 광명시의회 의장(김) =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장 = 한나라당 의원들끼리 미리 결정하고 나중에 통보했다던데요.김 = 사전에 한나라당 의원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