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광명시의회 사무국이 홍보비 명목으로 지방언론사들을 위해 과다하게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일부 지방지 기자들이 반발하면서 15일 열리는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명시 공보담당관실이 2007년 행정예고 및 홍보비 명목으로 책정한 예산은 올해보다 3,400만원이 증액된 2억 1천만원. 광명시 공보담당관실은 언론사가 늘어나 예산이 증액됐다고 해명했지만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3,400만원을 삭
정상가동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광명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결정되면서 광명시가 책임자들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음식물처리시설은 지난 10월 광명시가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의뢰한 성능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가동을 아예 멈춘 상태다. 광명시 분뇨 및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은 총사업비 197억5,600만원(음식물처리시설 58억1,700만원, 분뇨처리시설 139억3,900만원)이 소요되었으며 작년 9월부터 정상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시운전 결과 음식
▲ 박영현 광명시의원 납 성분이 법정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가학 폐광산 인근 오염 농경지에 대한 광명시의 대책은 무엇일까. 박영현 광명시의원은 지난 5일 제132회 광명시의회 정례회에서 가학 폐광산 일대 농경지의 활용계획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박영현 의원은 “시에서 96년부터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토지개량사업, 상수도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 일대 농경지는 더 이상 농지로서의 가치가 없다”며 “이제부터라도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광명시 관계자는 “국가와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수립해 줄 것
▲ 박은정 광명시의원 박은정 광명시의원은 6일 광명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광명역세권 개발의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물었다. 박 의원은 “2008년 12월말까지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의 완료를 위한 광명시의 구체적인 일정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밝히라”며 “과거처럼 두루뭉실하게 넘어가지 말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한 “광명시가 첨단음악밸리 내에 음악관련 전문대학을 비롯해 음악방송국, 음반상설할인매장, 음악박물관 등이 조성돼 음악도시 광명이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실행할 구체적인
▲ 이효선 광명시장(좌)과 문현수 광명시의원(우) 12월 5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문현수 시의원은 경기도 교육청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이 특정고등학교에만 집중 투자돼 학교간 시설의 불균형을 유발하고 서열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의원은 특정학교에만 도비, 시비, 교육비 등 총 26억여 원이 지원되었으며, 광명시도 그 중 30%인 7억8천4백만 원을 부담했고 2007년 본예산에도 1억5백만원이 반영돼 의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미 선별된
▲ 손인암 의원이 공동주택지원조례에 의해 아파트 단지내 주차장 설치비 지원예산을 내년에 반영해야 한다며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제132회 2차 정례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손인암 광명시의원은 철산13단지내 주차장 설치문제에 대해 광명시가 2007년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다가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말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 날 본회의장에는 20여명의 철산 13단지 주민들이 참관했다. 이 곳 주민 최모씨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준다는 말을 믿고 주민들이 추진해왔다”며 “이중, 삼중으로 주차가 돼 불이 나면 소방차도 들어오지 못할만큼
신세계 이마트가 1월 중 광명크로앙스 지하 2층 매장에 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측은 12월 이마트 광명점의 사원모집 공고를 냈으며 이달 중 내부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이에 이마트 입점저지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남현, 이준원)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광명재래시장 맞은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이준원 공동대표는 "일주일전에 이마트가 입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역자본의 씨를 말리고 지역상권을 죽이는 이마트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 측은 지난 9월 내부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채 매각을 시도했으나
광명시가 작년 12월 하수관 정비공사 업체인 K모 건설업체 S씨 등과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광명시 공무원 13명을 지난 11월 23일 광명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 공무원 13명과 업체 직원 6명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명시가 추진할 예정인 하수관거 정비공사 입찰과 관련한 로비의혹이 제기된 것. 당사자들은 "등산이 취미이기 때문에 함께 어울려 한라산 산행을 간 것이고 공무원들이 매달 3만원씩을 모아 여행경비로 426만원을 마련했으며 업체로부터 향응을 제공받는 것이 없다"며 "작년 12월 이후에는 단 한번도
▲ 조상욱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 이 인터뷰는 광명지역신문 창간3주년 기념출판 '한눈에 보는 광명-그 어느 때보다 숨가빴던 지난 3년의 기록'에서 발췌, 수정하였습니다. 그는 지난 11월 17일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생체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0일경 개최될 예정이다. 그는 준비하는 체육인이다. 그는 광명시 체육계의 보기 드문 엘리트다. 태권도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태권도 공인 7단의 유단자다. 운동을 하는 몇 안되는 단체장이기도 하다. 이론과 경험으로 체육인의 자존심과 위상을 강화하고자
▲ 이병렬 민주노동당 광명시위원장 민주노동당 광명시위원회(이하 민주노동당, 위원장 이병렬, 사진)는 지난 10일 광명동과 철산 1, 2동 지역에 보건지소 설치를 위한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광명시장과 광명시의장에게 발송했다. 민주노동당은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2월 광명시 정례회에서 보건지소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병렬 위원장은 “광명동의 경우 보건소를 이용하기 위해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 타고 가야 하는 불편함으로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광명동, 철산동
편집자 이야기 - 가학폐광산 인근 농경지가 오염됐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최근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 일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물류단지, 행정타운 등을 조성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곳에서 대대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에 대한 배려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번 호 광명지역신문은 이 지역 토박이 농민들을 만났습니다. ▲ 가학폐광산에서 내려다 본 마을전경. 법정 허용치 초과한 납 성분 가학폐광산에 가보셨습니까? 저는 얼마 전
광명시가 지난 9월 경기도에 뉴타운 시범지구 지정을 신청한 광명3구역(광명4,6,7동,철산4동 일부)에 대해 이달 중 시범도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당초 2개 지역만 시범지구로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9개 시군에서 12개 지역을 신청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자 10개 지역을 선정해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비를 쪼개어 각각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시범지구 결정이 되지도 않았는데 지정됐다고 보도하면서 시민들이 당장 뉴타운 개발이 되는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며 "시범지구 결정은 이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