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광명시 관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사물함 독극물 사건은 평소 자신을 괴롭힌 친구에게 앙심을 품은 같은 반 학생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성분감식 결과 보온병에 들어있던 음료가 잡초나 잡목 제거에 사용되는 제초제 성분인 ‘디캄바(dicamba)’를 섞은 것이라고 광명경찰서에 구두 통보했다. 광명경찰서는 자신을 괴롭힌 A군(18) 등에게 앙심을 품고 제초제를 섞은 음료를 사물함에 놓아둔 B군(18)을 상해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B군은 지난 19일 오후 8시경 광명7동의 한 농약판매점에서 제
광명시 모 고등학교에서 독극물로 추정되는 음료를 마신 학생 5명 중 1명이 구토와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낮 12시 50분경 이 학교 학생 5명은 사물함에 보온병과 초콜렛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한 후배가 선물로 줬다고 생각해 보온병에 들어 있는 음료를 나눠 마셨으며, 이 중 이모군이 심한 구토와 마비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음료를 마신 A군은 “보온병을 열었는데 술 냄새나 매실원액 냄새처럼 시큼했고, 먹어보니 너무 역겨워서 나머지 친구들은
광명시는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 BIS)을 도심 외곽지역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까지 확대 구축한다. 시는 올해 4억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 확대구축을 시행해, 6월부터 11월까지 도심 외곽지역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4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명시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버스정류장 324개소 중 118개소(36.4%)에 안내단말기를 구축했으며, 이번 확대구축 사업이 끝나는 올해 말에는 안내단말기가 설치된 버스정류소가 15
광명시 전지역 수돗물이 5월 25일(수) 오전 9시부터 5월 26일(목) 오전 9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단수된다. 이번 단수는 노온정수장의 전기시설물 정기검사 및 안전점검과 수배전반 교체공사 인해 실시된다.광명시 관계자는 "단수에 대비하여 필요한 물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단수 직후에는 녹물이 나올 경우가 있으니 관찰하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02-2680-2941 ~ 4).
경기고교평준화시민연대(공동대표 김성현, 김시경, 김활신 / 이하 평준화연대)은 12일 오전 11시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평준화 조례안을 보류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광명, 안산, 의정부의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경기도 조례의 보류를 철회하고, 5월 회기내에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평준화연대는 “조례가 제정돼야 세 지역에 대해 공청회, 유관기관 의견수렴, 여론조사 등 타당성 조사를 할 수 있는데 7월 회기로 심의가 미뤄질 경우 시간적으로 2013년 평준화 실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
개소한지 6개월을 맞은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첨단 관제 시스템과 근무 요원의 물샐틈없는 운영으로 연달아 범인 검거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7일 새벽 5시 20분경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이 광명2동의 주택가 골목의 한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도주하던 십대 2인조의 수상한 행동을 CCTV로 포착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곧 녹화된 화면을 되돌려서 이들이 마트의 물건을 가방에 넣는 결정적인 장면을 확인하고 즉시 관할 파출소에 통보해 이들을 검거했다.같은 날 오후 1시 20분경에는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의 첨단 수배차
2013년 실시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던 광명의 고교평준화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광명, 안산, 의정부 등 3개 지역의 2013년도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관련 조례안을 도교육청의 준비 미흡을 이유로 보류시켰다. 도의회 교육위는 이날 제259회 임시회 회의에 상정된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을 보류시키고, "고교 평준화 당위성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교육위는 고교 평준화 조례안의 심의 보류 이유로 ▲제출한 조례 처리의 시급성 결여 ▲조례 관련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회장 주미화)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선생님 존경 캠페인’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는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해 그동안 왜곡된 스승의 날을 원래 의미로 복원하려는 노력에 학부모들은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다양한 스승의 날 행사가 학교에서 부활되어 이번 스승의 날을 기점으로 ‘스승과 제자가 만나지 않는 날’이라는 식의 공식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는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촌지를 매개
광명경찰서 성폭력예방공동추진협의회(회장 고창경)과 (사)월드유스비전(회장 허희자)는 3일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광명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 광명시청 윤한영 이 토론회는 광명시민들과의 공개토론을 통해 아동성폭력범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토론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시민 토론회다. 고창경 광명경찰서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양 실종 초등생 성폭행 사건과 안산 조두순 사건, 부산 김길태 사건, 서울 김수철 사건 등 아동 성폭행이 끊이지 않고 있고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도내 대학생 603명을 대상으로 특수거래(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다단계판매, 인터넷상거래, 통신판매 등)에 관한 경험 및 인지도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다수의 대학생들이 청약철회제도를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기간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는 제도를 알고 있는지에 대해 불과 18.6%(112명)만이 [예]라고 응답했으며, 알고 있다고 응답한 112명 중에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했다. 특수거래를 통한 물품․서비스 계약 후 피해 또는 불만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광명역은 5월 1일부터 KTX 편성 변경에 따라 광명역에서 호남선과 경전선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KTX 광명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호남선 1편이 증편돼 매일 운행되고, 광명역에서 동대구역을 경유하는 마산행 경전선 KTX 공급 좌석수는 1일 2천여석(상, 하행 포함) 확대된다. 한편 KTX광명역 올해 1분기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14,623명 보다 7.7% 증가된 15,840명으로 지난 2월 탈선사고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KTX
광명시 관내 C창호업체(철산동 소재)가 국립대 5곳의 창호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이 25일 압수수색을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 업체는 충주대와 서울대 등 국립대 5곳 30억원대의 창호공사를 따내면서 교과부 직원과 대학 직원 등 20여명에게 많게는 수백만원씩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던 공무원과 교직원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009년 충주대가 2억원대의 창호공사를 하는 과정
서울시가 뉴타운을 전면 재검토할 움직임을 보이고, 경기도에서 안양 만안, 평택 안정, 군포 금정 등 3개 뉴타운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뉴타운 사업이 표류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 광명뉴타운 조감도 이에 광명시 관계자는 “주택경기침체와 기반시설의 국비지원이 미흡해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있지만 주민의사에 따라 뉴타운을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기반시설의 국고 지원, 원주민 재정착률 향상 등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는 “정비업체의 불법이 드러날
대학생 선생님이 직접 소외계층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노인․장애인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평생학습코칭 사업’이 시작됐다. ‘평생 학습코칭 사업’은 학습코치를 담당하는 대학생이 자신 있는 전공 분야 과목을 선정하여 소외계층 학습자의 부족한 과목을 학습지도하는 질 높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대학생은 장학금 형식의 실비를 취득하고 자신의 장점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형편이 어려워 학습을 포기해야 했던 소외계층의 학부모 및 보호자는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할 수 있게
국세청은 4월부터 의사, 변호사, 학원, 유흥주점 등 고소득 사업자들의 사업장에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졈 스티커 부착을 개시했다.4일 오후 2시에 서울변호사회 회장 오욱환 변호사 사무실(서초동 소재)에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을 시작으로 27만여 가맹점에 대한 스티커 부착이 진행되고 있다. 스티커는 세무서 담당직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부착한다. 또한 국세청은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성실한 납세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발적인 시민봉사단체인 '현금영수증 시민감시단'을 현금영수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11일 오후 4시 35분경 광명1동 주택에서 번개탄을 피워놓은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35세 남자를 응급처치와 함께 신속히 이송하여 인명을 구하였다. 이날 요구조자의 친구로부터 자살의심 위치추적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함께 출동한 광명구급대는 자택에서 번개탄 3개를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문을 닫은 채 의식장애 및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발견하여 생체징후 측정과 EKG모니터링, 산소 공급의 전문적 응급처치를 실시한 채 고대구로병원에 환자를 이송해 목숨을 살려냈다.
위장 도박으로 피해자를 속인 후 현금 1억원 상당을 절취한 박모씨(76세, 상습사기 등 18범) 등 일당 5명이 체포됐다. 이들 일당은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경 광명동 150-1 지하 1층 소재 C노래방에 들어가 “1시간 동안 도박장소와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위장한 후 고스톱을 치면서 피해자에게 심부름을 시켜 자리를 비우게 한 후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50대 후반~70대의 노인으로 구성된 이들 일당은 유인책, 행동책, 자금책으로 역할을 분담해 돈이 많은 사장처럼 행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경찰서는
경기도가 싱글맘․미혼모․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피부미용 전문과정을 무료로 교육한다. 교육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소재 피부미용 전문학원인 해울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에서 4월 25일부터 12월까지 각 3개월 과정, 5개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도는 수강료와 실습 재료비, 미용사(피부) 국가기술자격증 실기시험용 재료비용을 모두 전액 도비로 지원하며, 교육 후 창업과 취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이다. 교육 대상자는 도내 거주하는 싱글맘, 미혼모, 저소득층 여성이며 희망자는 해울뷰티아카데미(0
광명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심야에 주거지에 침입하여 피해자를 폭행한 후 테이프로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금품을 강취하고, 강간한 혐의로 이모(32세, 회사원)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밤 11시 30분경 광명2동에 있는 피해자 주거지 출입문을 열고 침입하여 피해자를 폭행한 후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신용카드 4매, 순금 열쇠고리 등 145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강간한 후 신용카드로 현금 1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전후 현장주변 방범용 CCTV 분석으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지난 3일 낮 1시 45분경 광명동 한모(29)씨가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 임모(25)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씨는 수개월 동안 연인 사이로 지내오다가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마지막으로 관계를 정리하자며 임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이같은 범행을 저지렀다. 한씨는 사귀는 동안에도 여자친구 임씨에게 폭행을 휘두르고 자해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가슴과 복부 등 3곳을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에 호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