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홈페이지에 내가 올린 민원이 내 허락도 없이 사라졌다” 시민들은 이렇게 불만을 토로한다. 광명시가 시청 홈페이지 ‘광명시에 바란다’에 제기한 납골당 관련 민원을 무단으로 삭제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납골당 문제로 시끄러우니 주민들의 입을 막아 여론을 잠재우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광명시를 비판하고 있다. ▲ 시민의 소리 함부로 지우지 마시오! 광명시가 납골당 관련민원들을 무단 삭제하자 네티즌들이 이에 항의하고 있다. 한 시민은 “장사시설을 주민들 모르게 하려다가 들켜 비판여론이 거세지니 무조건
그린벨트가 해제된 20가구 이상 중규모 집단취락 17개소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여부가 6월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작년 11월과 올해 1월에 걸쳐 두길, 사들, 밤일 등 17개 마을 총 31만평(104만476㎡)의 집단취락에 대한 그린벨트를 해제한 바 있다. ▲ 두길마을 지구단위계획도 광명시는 지난 달 21일부터 이 달 12일까지 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환지개발방식으로 진행되며 취락별로 8m 내지 12m의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
“중앙하이츠 주민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광명7동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문제 해결은 필수입니다.” 중앙하이츠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이수영 회장은 아파트 자체의 문제보다 주변의 기반시설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광명7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할 공간이 없다는 점도 지적한다. 그는 아파트 주민들과 광명7동 주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시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그는 1982년부터 광명에 거주하고 있으며 철산2동에서 살다가 96년 중앙하이츠에 입주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그는 입주자대표회의 회
1993년 준공된 광명7동 중앙하이츠 1단지는 19동 119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도덕산 자락을 끼고 자리잡은 중앙하이츠 1단지는 광명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아파트로 손꼽힌다. 광명 중심가에 있는 다른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 비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틈이 나면 도덕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는 것도 용이하다. 인근에는 광문중, 고등학교와 광명시 중앙도서관 등의 시설이 있다. 중앙하이츠 1단지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자체의 문제보다 우선 광명시가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역발전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되는 광명7동의 주
“공연을 제의받았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지난 2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고교평준화를 염원하는 청소년문화제’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열일곱살 수홍이는 기타리스를 꿈꾸는 아이다. 수홍이는 아직 독주에 자신이 없어 남부교회 밴드부와 함께 공연을 했다. 광명시 평준화학부모연대 정미영 사무국장은 수홍이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감동해 수홍이를 깜짝 게스트로 초청했다. 정 국장은 수홍이의 열정과 에너지에 빠져 들었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하면서 수홍이네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동생은 보육원
▲ 여성단체협의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납골당 지지성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광명시 사회단체들이 연이어 적극지지 성명에 대해 광명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단체를 사주해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 ‘광명시에 바란다’에서 네티즌 윤상벽씨는 “앞뒤가 맞지 않는 밀실행정을 반성할 줄 모르고 단체를 호위병으로 앞세우고 선량한 주민들과 단체 간에 이간질을 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납골당 지지성명서는 지난 19일 광명원로회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부를 시작으로 28
“제조업을 하는 건 농사를 짓는 것과 같아요. 어렵다고 아무 것이나 쓸 수는 없지요” 밀려오는 값싼 중국산으로 대한민국에서 제조업을 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워졌다. 그래서 제조업계에 여성 ceo는 그만큼 드물다. 그러나 진주장갑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국산 원자재값이 60~70% 올랐지만 진주장갑은 좋은 국산재료만을 고집한다. 한번쯤은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값싼 중국산 실로 장갑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을까. 조현정 대표에게 슬쩍 물어본다. 그가 말한다. “실을 바꿀 바엔 아예 일을 그만두겠다.” 1987년 설립돼 어찌보면 양심
▲ 경기침체로 끼니와 술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퓨전 선술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명소상공인센터가 2006년 11월 조사한 철산상업지구 상점가 실태조사에 의하면 철산상업지구의 강세업종은 퓨전요리주점, 고기집, 감자탕, 노래방 등 유흥상권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정통일식, 의류, 패션업종 등은 쇠퇴하고 있다. 또한 독립점포보다는 프랜차이즈(쇼부, 지짐이, 피쉬 앤 그릴 등의 퓨전요리주점)이 성업 중이고 대중적인 아이템보다는 박리다매형 영업형태(더 페이스샵, 뷰티 플레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광명소상공인지원센터 강계주 소장은 “최근
이효선 시장의 재산은 총 13억 5,822만원으로 7억5,496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 군수 중에서 재산증가액 순위 4위, 재산총액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구체적 재산 내역이 달라진 것은 전혀 없지만 소유 부동산의 공시지가가 올라 재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1급 이상 공직자 130명(최초신고 3명 포함)에 대해 지난해 1년간의 정기재산변동내역에 의하면 광명 출신 경기도의원은 4명 중 3명이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선거구 김의현
철산상업지구의 상권은 명실공히 광명시의 대표 상권이다. 철산상업지구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비롯해 시청, 경찰서, 세무서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고 대규모 중소형 아파트 단지(철산주공아파트 1~13단지, 2만6천가구)로 두터운 배후 수요를 가진 중심상권이다. 광명지역신문에서는 광명소상공인지원센터가 2006년 11월 실시한 철산상업지구의 업종별 분석 및 유동인구 현황조사자료를 근거로 철산상업지구 상권분석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 다음 호 - 철산상업지구 '뜨는 업종, 지는 업종'철산상업지구의 상권은 철산역과 프라임 아울렛을
광명시가 추진하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결과가 시 집행부의 입맛에 맞춘 짜맞추기식 용역이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광명시는 노상주차장, 하안유수지 골프연습장.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공급판매사업, 여성회관 수영장 등 기존에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던 4개 사업을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운영하겠다며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광명시는 이 용역결과를 근거로 시설관리공단 주민여론수렴 사업설명회를 3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결과에 의하면 시설
▲ 철산12단지를 위에서 내려다 본 위성사진 철산 12단지는 1986년 8월 준공되었으며 19동 1800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호 광명지역신문 연중기획 ‘아파트’에서는 광명시가 케이알씨넷에 무상임대한 도서관 부지를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탄원서를 제출하고 단지내 주차장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철산 12단지 주민들의 외침을 들어봅니다. 1. 도서관 부지를 주민 품으로~ ▲ 케이알씨넷 “토지 무상사용기간이 지났는데 케이알씨넷이 왜 안나가는 거예요? 혈세만 낭비하고 원래 주민들을 위해 쓰여져야 할 부지를 활용하지도 못하는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