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직 6급의 선정 기준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문현수 광명시의원은 “무보직의 선발기준도 애매하고 대개 작년 12월말 6급으로 승진해 동사무소에 발령된 공무원들이 무보직으로 됐다”며 “능력보다 연공서열 순으로 선발하면서 공무원 조직에 긴장감을 주기는커녕 불만만 야기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업무 파악도 하기 전에 서열 순으로 발령할 바에 이 제도를 왜 시행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지난 4월 6일 발표한 6급 이하 공무원 인사에서 무보직 6급은 모두 19명. 이 중 11명이 6급으로 승진한 지 1
▲ 안상희 원장 광명색소폰 동호회 ‘소리와 혼’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 광명에서 실용음악학원인 ‘재즈 앤 아이’와 피아노학원인 ‘피아노맨이야’를 운영하고 있는 안상희 원장이 있기에 힘이 된다. 안 원장은 동호회를 위해 기꺼이 학원에서 사용했던 20여평의 연습실을 제공했다. 방음처리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는 이 연습실은 안 원장 덕분에 ‘소리와 혼’의 보금자리가 되었다.나이 서른 일곱, 동호회원들에게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동생 뻘인 안 원장이 이들에게 연습실을 내 준 이유는 ‘소리와 혼’의 열정에 감탄했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사랑을 그대 품안에'라는 예전 인기 드라마에서 베스트 장면을 꼽으라면 단연 배우 차인표가 색소폰을 불던 그 장면이 아닐까 싶다. 외모 준수한 남자배우가 금빛 색소폰을 들고 있는 모습은 누가 봐도 그럴듯하다. 이제 인생 다 산 것 같은 중년은 가라! 여기 ‘차인표’보다 멋진 광명의 40~50대 색소폰 동호인들이 뭉쳤다. 광명색소폰 동호회 ‘소리와 혼’(회장 이수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색소폰에 마음을 담아 연주한다’ 소리와 혼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 색소폰 하나면 인생이 즐겁다! 왼쪽부터 김장호, 호원유, 권영길, 이수영.
광명지역신문을 법인으로 전환할 2005년 무렵, 한 지역신문의 발행인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안티조선운동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지역신문의 발행부수는 5천부 정도이고 유료 구독자수는 4천6백여명이었습니다. 이 신문 1면에는 유료부수가 자랑스럽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의 인구가 6만 정도이니 5천명 가까이 되는 정기구독자의 수는 참으로 대단한 실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제 고민은 어떻게 해야 지역유지들과 더불어 일반 시민들에게도 먹힐 수 있는 지역신문을 만드느냐에 있었습니다. 일반시민들의 관심사, 사진만 봐도 대중의
이효선 광명시장의 원칙없는 공무원 징계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광명시 5급 공무원인 A과장에게 부하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이제부터 자신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말고 계장들이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이 하안동의 한 아파트 펜스를 철거하라는 지시를 받고도 이행을 지체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 시장은 작년에도 국장 1명과 과장 2명에게 업무를 자신에게 보고하지 말라며 사실상 직무정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 시장의 절차를 밟지 않는 직무정지 조치에 대해 공직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다. 공무원들은
광명시가 작년 11월 구시가지를 대상으로 의뢰한 촉진지구지정용역결과가 5월 발표될 예정이어서 광명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가 뉴타운 개발을 위해 용역을 의뢰한 지역은 광명1~7동, 철산1~4동에 걸쳐 70만평에 달한다. 광명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 5월 중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올 9~10월까지 경기도에서 촉진지구지정을 받아 연말에 촉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시의 방침대로 순조롭게 절차가 추진될 경우 2009년 12월 촉진계획이 확정돼 세부적으로 구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지부장 강성철)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공무원노조 진로결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광명시공무원노조 고정민 사무국장은 “현재 법외노조로 되어 있어 정부의 탄압이 심하고 노조를 운영키 어려운 상황”이라며 “법외노조로 갈 것인지, 법인설립신고를 할 것인지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투표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 국장은 “법인설립신고를 광명시지부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차원에서 각 지부의 투표결과를 반영해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법내냐 법외냐의 진로결
▲ 광명시평준화학부모연대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광명시평준화학부모연대(이하 학부모연대)가 4월 6일 오후 3시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부모연대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광명이 어느 지역보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비평준화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이 평준화 지역인 서울, 안양 등으로 이사를 가고 있는 현실을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광명의 정치인들이 고교평준화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학부모연대는 ▲광명시의회 차원의 고교평준화 결의문을 채택할 것 ▲광명의 국회의
광명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이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다. 이번 감사는 4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보완공사 이후에도 정상가동이 안되는 음식물처리시설에 대해 광명시가 작년 10월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의뢰한 음식물처리시설 성능검사에서 정상가동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됨에 따라 광명시가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음식물처리시설의 실패원인과 논란이 되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겠다는 의도다.음식물처리시설은 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어졌으나 분뇨와 음식물을 연계해 처리하는 것이 기술상 불가능해 정상가동 되지 못했고 작년 4월부터
광명중학교는 1972년 3월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광명중학교가 배출한 졸업생만 해도 16,000명이 넘는다. 광명의 뿌리가 묻혀 있는 곳, 광명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최근 광명중학교의 빛바랜 졸업앨범을 들춰 보며 역사와 맥을 잇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모교발전과 지역사회봉사의 이념을 위해 깃발을 꽂으려는 움직임이다. 동창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기부모델을 창출하자! 광명중학교 총동창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가끔 오해 받으며 살고 있어요!” (웃음)서울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졸업, 경남대 북한
“메일 확인 아직 안하셨어요? 신문사에서 귀찮다고 해도 끝까지 보낼 거예요!”아침부터 전화로 마치 빚쟁이처럼 이런 공갈, 협박성 멘트를 날리며 저를 쪼아댑니다. 기고문을 보냈는데 신문에 내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이런 막무가내 멘트를 날리는 이를 알게 된 건 한 달도 채 안됐습니다. 철산 12단지에 살고 있는 그는 아파트에서 우연히 지역신문을 읽어보고 다짜고짜 신문사로 연락을 해 왔습니다. 이렇게 무대포 정신으로 무장된 이는 광명시평준화학부모연대 정미영 사무국장입니다. 평범한 주부이자 아이 엄마인 그는 하루빨
▲ 광명1동 하수관 정비사업. 본 사진은 기사와는 무관함. 행정자치부가 지난 1일 광명시 하수도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행자부 산하의 지방공기업경영진단위원회의 분석에 의하면 광명시 하수도 사업은 조직개편, 인력조정, 종합계획수립, 재무회계관리의 전문성 확보 등이 시급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재난안전관리과에 하수행정을 편재한 현재의 조직구조에서는 업무처리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광명시가 4급 소장 체제의 상하수도 사업소를 신설하거나 5급 과장 체제의 상하수도과 조직구조로 개편해 업무의 연계성과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