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셨던 어머니께서 갑자기 기억력이 약해지셨습니다. 가족도 잘 알아보지 못하십니다. 병원에서 치매 판정 후 약을 드시는데, 앞으로 어떻게 어머님을 모셔야 할지 캄캄합니다. 자식 입장에서 너무 큰 불효라 마음이 무겁습니다.”어르신을 모시는 집이라면 있을 수 있는 사연입니다. 진료실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족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하지만 힘든 일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현재 알려져 있는 치매의 원인 질환은 약 70여종이며, 퇴행성 신경질환인 알쯔하이머병 40~50%, 혈관성 치매 10~20%, 혼합형 10%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단골메뉴가 ‘지역토착비리를 척결하겠다’는 구호입니다. 지역 단위의 관, 업체, 사이비 언론 등의 비리와 결탁관계를 척결하겠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저는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에서 온갖 나쁜 짓을 하고, 남의 눈을 속이면서 하고자 하는 것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것을 두고 ‘성공’이라는 표현을 떳떳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광명에서도 이런 일들이
이렇게 대놓고 말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남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습게 보이니 대접을 받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다뤄도 참고 넘어갈 것 같으니 잘못을 저지른 상대방이 상식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습니다. 만만하게 보이는 건 정말 기분 나쁜 일입니다.6월 2일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발생한 것은 지역주민들을 만만하게 생각하며 무시해 버리는 정치인의 안이한 생각 때문이 아닐런지요. 표를 먹고 살면서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정치인의 수
인재를 얼마나 잘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달라지고, 지방자치의 성패가 좌우된다. 따라서 정당공천제 하에서 각 당은 유권자들에게 좋은 후보를 선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 책임공천이다. 정당공천제하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역 정치인의 어깨는 무거워야 한다. 자신을 뽑아 준 지역 주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광명에서 관선, 민선 시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을 하고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임하는 ‘전재희 의원’과 시의원, 도
윤철 광명문화원장 직무대행 장인상 - 빈소 :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11호 / 발인 5월 24일
▲ 신종훈 광명소방서장 생명의 고귀함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그 중에서도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소식을 접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어찌 할 수가 없다. 시민을 대상으로 많은 예방교육과 지도를 하지만 안전에 대한 불감증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처절한 결과로 남게 된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ZERO로 할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3년 동안 광명시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한명도 없었지만 부상자는 다수
▲ 최인선 공인중개사는 1963년생으로 서강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하안동에서 우리공인중개사(892-1300)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 일부도 미분양및 미입주 물량이 쌓여가고 있다. 거래가 실종되어 살던집을 처분치 못한 소유주들이 분양을 받은 새 집으로 이사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입주기간이 끝난 철산동 재건축 4개 단지와 소하동3, 5단지를 둘러보면 아직 불꺼진 빈집이 수두룩하다. 여기에 지난 3월말에 발표한 광명,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 95,000여가구 건설 계획
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병합처리한다며 2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 지어진 시설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시설은 수차례 보완공사를 거쳤지만 가동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비용으로 연간 20억원의 혈세가 새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광명시가 설계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광명시도 설계검증을 하지 않아 50%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2심 판결은 계속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 재판과는 별개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이 시설이 단 한번도 정상가동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책임 지는 사
▲ 문종철 기자 얼마 전 K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서 강사가 학생들에게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 손을 들라”고 하자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요즘처럼 경기가 불안할 때 한번 들어가면 철밥통인 공무원이란 직업은 그야말로 신이 내린 직장이 아닐까?최근 공영주차장을 취재하면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시민들은 주차관리원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용감한(?) 시민은 싸움도 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주차관리원의 욕설과 멱살잡이 뿐이다. 화가 난 시민들의 최후의 보루는 ‘광명시에 바란다’라는 유일한 민원창구 뿐이다.
▲ 조기태 공인중개사는 1955년생으로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투자신탁 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철산3동에서 부자공인중개사(2681-5600)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 국토해양부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5곳을 선정 발표하였다. 광명-시흥을 포함하여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성남고등 등 5곳이다. 이 중 우리가 살고 있는 광명-시흥지구는 시흥시 과림동 일부(약 196만평)와 함께1,736만7000㎡(525만3,000평)으로 건립 가구수 95,000세대 규모에 인구 약 30만명을 수용하는 보금자리지구라기 보다는
기아로에 진입하여 소하사거리에서 여성회관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려는 차량과 하안동으로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차선은 불법 주차와 배달업소의 오토바이로 장악되어 있어 2차선 진입이 어렵다. 보도와 차도 사이에 가드레일도 해 놨음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는 늘 즐비하게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다. 단속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독자의견에 사진과 글을 몇 자 올립니다.
올림픽 시상식장에 다른 나라 국기들과 나란히 올라가는 태극기를 볼 때, 가슴 뭉클한 느낌을 받는다. 그 때 새삼 느끼는 애국심은 어느 누구나 같을 것이고 나라를 사랑하는 감동 그 자체일 것이다. 독자는 우연히 삼일절에 광명1동과 철산1동이 마주하고 있는 구)30번 종점 도로변 상가에 유독 광명1동 쪽만 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을 보았다. 광명1동사무소에서 달고, 떼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골목 안은 거의 태극기가 달려 있지 않았었다. 그렇다고 애국심이 적어진 것은 아니지만, 갈수록 태극기를 접할 기회는 적어지고 태극기조차 없는 가정도
언제인가 의사가 변비도 하나 해결하지 못한다고 멱살 잡혔던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근본적으로 원인을 모르면 해결하기 힘든 것이 변비입니다.변비는 매우 흔해서 전체 인구의 80%가 일생에 한번은 변비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변비라는 단어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막상 무엇을 변비라고 하느냐 물으면 대답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혼란은 의사들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요즘은 어느 정도 통일이 되었습니다.변비는 각 사람마다 의미가 다른 증상으로 대개 대변을 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2회 이하이고, 대변의 무게가 하루 30∼35g 이하이거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이 없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긴 하지만 국회의원들의 이권 때문에 없어지기 힘든 것이 또한 정당공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공천권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입니다. 국회의원의 마인드에 따라 지역정치의 성패가 판가름 될 수도 있습니다. “신중한 공천, 책임있는 공천을 하겠다”는 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의 이야기를 들은지 엊그제 같은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의 그릇이 영 그렇지 못합니다. 신중한 공천을 하겠다던 그는 시시각각 상황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심지어는 사회복지일을 잘 하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수준 떨어지는 이야기로 비싼 지면을 할애하는 것이 아깝습니다. 혹여 ‘광명지역신문’도 싸잡아 똑같은 취급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내용을 몰라 걱정하시는 독자님들이 많아 부득이 신문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얼마 전 ‘광명일보’라는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광명지역신문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를 빌미로 성접대를 받아 검찰에 송치된 광명일보의 발행인 허모씨가 억울해서 ‘광명지역신문’을 고소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인터넷 메인화면에 띄우더니 그것도 모
▲ 김은유 최근 경기도 뉴타운 23개 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사업의 진행이 활발하다. 경기도 뉴타운은 12개시에 23개지구가 지정되어 있다. 그 중 부천시와 광명시 뉴타운은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거나 구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는 본격적인 사업시행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뉴타운에 대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기뉴타운 시민대학’을 1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필자도 경기뉴타운 시민대학에서 ‘뉴타운 성공추진을
광명지역신문이 2003년 창간할 당시 사람들은 신문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광명에서 신문을 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당시만 해도 광명에는 제대로 된 언론사가 없었습니다. 언론사는 많았지만 언론다운 역할을 하는 언론사가 없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옳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신문사’라고 하면 으레 ‘사이비’를 연상했고, 취재를 하러 가면 어김없이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광명에서 신문을 하려면 지역언론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부터 없애야 했고, 무수히 많은 언론사들 중에서 진짜와 사이비를 걸러내는
문종철 기자(수습), 김윤현 기자(수습)가 2010년 2월 1일자로 입사하였습니다.
광명지역신문이 사무실을 이전하였습니다. 철산3동 미성오피스텔 2차 405호(광명중학교 정문 앞)입니다. 오다가다 들러주시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광명지역신문이 건강한 언론, 신뢰받은 언론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ABC협회에 가입하였습니다. 한국ABC협회는 부수인증기관으로 신문·잡지부수공사기구입니다. 광명지역신문은 이번 ABC협회 가입으로 경영의 공신력과 투명성을 높여 독자 및 광고주들의 신뢰를 확고히 하고, 지역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