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청 사진작가동호회..금강산에서.. 경사가 났다. 제1회 과천시 문화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허춘회)했고 2명의 사진작가(윤한영, 허춘회) 탄생해 정식 사진작가만 3명이다. 광명시청 사진동호회(회장 김유종, 도로과)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촬영한 결과물을 기다리는 순간. 양수리‘두물머리’, 선운사 ‘단풍’, 자비를 털어 다녀온 ‘금강산’, 중국의 ‘황산’은 잊을 수 없다. 김 회장은 “공무원은 딱딱한 직업으로 성격을 순화시킬 필요가 있는데 카메라만큼 적격인게 없다”고 한다. 신참 은섭씨는 “
병원 중에서 제일 무서운 곳(?). 단연 치과다. 그러나 이다치과는 다르다. 철산 상업지구 (구)한복시네마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 치과는 실내가 넓고 개방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자동문이 작동을 한다. 손님이 들어오다 안내 데스크를 바로 보게 되면 부담을 느끼지나 않을까 데스크를 안쪽에 설치했다.높은 천정을 최대한 살려 자연스레 공간의 미를 활용하고 넓은 실내를 깨끗하게 보이기 위해 단순미를 강조하면서 올리브풍의 모더니즘을 강조하고 있다. 아늑함은 물론 평온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부담없이 상담을 할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욕망! 창공에서 내려다 보는 땅! 하늘을 날고 있는 기분을 아십니까? 패러글라이딩 매니아만이 알 수 있다.광명 서독산 활공장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모였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이들의 창공을 날고픈 의지는 꺾지 못했다. 김명완(52,남)씨는 패러글라이딩 경력 20년의 베테랑이다. 서독산 정상에서 활공을 해서 유유히 내려오는 모습은 한 마리 황새라고 할까... 바람이 부는대로 기수를 꺾으면서 착륙지점을 찾아 서서히 안착을 했다. 동호인들을 위한 축하비행에 박수가 나온다.이들은 3일 눈이 많이 내린것이
▲ 제설작업을 하고 염화칼슘을 채우기 위해 들어 온 제설차량 3일 저녁 7시경부터 내리던 눈이 9시를 넘기면서 폭설로 변했다. 기상청은 강한 눈구름이 발달해 중부와 호남 지방을 지나면서 최고 1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을 예상했다.광명시 도로과(과장 전선권)는 빙판길 교통 사고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며 제설대책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전 과장은 "제설차량 4대를 긴급 투입 고개길에서 미끄럼사고가 나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했다"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정을 넘긴 2시경 광명시 적설량은 8.5센티미
▲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 더도말고 오늘만 같아라~ 고3! 수능을 끝마친 그들의 얼굴가득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고3을 위한, 고3을 위해 마련한 그들의 축제. 그래서 오늘 그들은 시험에서 해방된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꺄아~ 있는 힘껏 비명을 지르고, 와~ 함성을 목이 터져라 외친다. 앉았다 일어났다 좌불안석이다. 어머, 쟤네 내가 아는 그룹이라며 좋아라 박수를 친다. 이어지는 탄성은 부러움의 표현 '너무 멋지지 않니?'2일 오전 광명실내체육관은 고3 수험생들의 열기를 발산하기에 충분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그들은 시험
사람과 기술이 미래를 연다. 비솔의 창립이념이다. 작지만 강한 기업, 광명테크노타운에 있는 (주)비솔(대표이사 이재영, 44)이 21C 세계를 향한 고공비행이 시작했다. 세계 3번째로 탄소나노튜브(CNT)를 이용한 X선 검사장비 핵심부품인 X선 광원발생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세계에서 3번째로 X선 광원발생장치를 개발한 회사 대표. 자만심과 거드름이 배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였다. 너무나 조용하다. 크지 않은 목소리로 기술개발의 공을 직원에게 돌린다. 사장은 단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단다. 그리고는 함구한다.탄소나노튜브는 다
광명시는 지난 25일 경기도에 2010년 광명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안)을 승인신청했다. 도에 상정한 기본계획안은 당초 9개동 27개구역에서 철산1동 대우중공업 부지를 제외한 26개 구역으로 재개발 22개소, 재건축 2개소, 사업유형유보구역 2개소이며 1단계는 14개 구역, 2단계는 12개 구역이다. 용적률은 220~240%, 건폐율은 50~60%이다. 이 계획안은 10월말 경기도에 상정돼 심의중인 2020 광명시 도시기본계획안이 경기도에서 통과되어야 승인이 가능하다. 따라서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은 예상보다 늦어진
▲ 100년의 산 고증, 하안교회 종(鐘) 27일, 광명시 밤일마을 하안교회(담임목사 이석석)에서 성스러운 기념예배가 있었다. 올 해 꼭 100주년을 맞은 하안교회는 광명시 성지의 산 역사의 고증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내외빈 인사와 신도 200여 명이 참여를 해 하안교회의 축복을 비는 기도와 찬송을 함께했다. ▲ 100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한 신도
▲ 강스파이크와 철벽 블로킹의 순간, 공은 어디로? 훤칠한 키, 고공 점프, 강스파이크, 철벽블로킹 등은 배구코트를 달구는 말이다. 백구의 대제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27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백구의 대잔치가 열렸다. 생활체육협의회 동호인 배구대회가 열린것. 협소한 장소에서 연습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는 대회. '제5회 광명시장기 및 연합회장배 남자배구대회'가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개최됐다. 이날 유원배(생활체육협의회배구협회장)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원과 장소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대회에서 좋은 선수를 발굴
▲ 광명시가 206억원을 들여 지은 분뇨 및 음식물처리장이 작동불량으로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해 위탁비만 고스란히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6억원을 들인 분뇨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불량 작동으로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 8월 준공된 음식물 처리시설이 제대로 작동 한번 못해보고 가동 중지됐기 때문. 이로 인한 1달 위탁처리비용만 2억3천만원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내년 1/4분기까지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불량으로 15억원 가까운 혈세를 낭비하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울산업대 배재곤
원광명마을 영서변전소 전자파 피해보상이 법정으로 확대되게 됐다. 한국전력 피해대책위원회(명예회장 김석산)는 김태하 변호사를 선임, 한전(대표이사 한준호)을 상대로 11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과에 소송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원광명마을(김석산, 김노태, 이성근외)과 상우3차(이판수회장, 관리소장) 주민대표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서변전소의 이전과 혐오시설 은폐로 인한 전자파 및 소음차단, 학교부지와 주거지역내 가공송전선로 철거 및 피해보상, 한전의 중복 송전설비 승인 및 방치로 인한 국고손실 원인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변호
엑스게임을 즐기러온 시민들은 하늘이 원망스럽다. 엑스스포츠 체험즐기기 마지막날인 것을 아는듯 초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 즐기고 싶어도 즐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강사들이 "비온 뒤 바닥이 미끄러우니 다치기 쉽다"며 장비를 모두 회수했다. 안전이 우선이다.스네이크보드, 트라이스키, 플라이바, 에스보드 등 매주 토요일 체험 행사를 했던 엑스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였지만 얄궂은 겨울비로 클라이막스는 아쉬움으로 장식했다.지난 4회에 걸쳐 광명시민들은 엑스게임에 푹 빠졌었다. 26일, 엑스게임 종합선물 하이라이트가 있었다. 광명실내체육관은 엑
24일 진성고 전 행정실장이 비리를 폭로했다.이날 김광수(진성고 전 행정실장)씨는 "이제서야 양심선언을 하는데 미안하다"며 "두 얼굴을 가진 차종태, 문귀출씨의 친인척으로 구성된 재단은 온통 비리투성"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학부모, 학생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면서 시민단체와 진실을 밝히는데 적극 협조하겠다 했다. 진성고의 비리는 급식비, 연구비, 관리수용비 등 다양하게 이뤄진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는 김씨에게 차씨와 문씨는 퇴직 압력을 넣었으며 비리폭로와 관련 수차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씨
▲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이 변함이 없습니다 선배님들~ 정답만 콕콕 찍으세요!!!수능 시험장 앞, 후배들이 빼곡히 모여 선배가 지나갈 때마다 "시험 잘 보세요"라고 외쳐된다. 23일, 심술쟁이 차가운 날씨도 얌전했다. 학생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다. 주인공들이 시험장으로 하나 둘 들어가고 정문앞에는 후배들이 선배를 위해 따듯한 차 한잔을 타준다. 긴장을 풀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다. 담임 교사도 나와 한마디 "힘내, 자신있게 당당하게"라며 툭 어깨를 쳐주며 위로한다. 상현(광북고3)이 부모님은 "지금까지 잘했다. 침착하게 좋은 성적
동장군 심술이 많았던 시험장의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올 해 수능 시험장은 포근한 것 같습니다. 긴장된 모습의 학생들은 찾기 어렵더군요. 애태우는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험장소로 학생들은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많이 변했구나를 느껴야 했습니다. 그래도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 선배님들의 긴장을 풀어드려야지요. 차(茶)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 ▲ 아들! 시험 잘보거라~ ▲ 선배님~ 정답이 보이십니까? 콕 찍으세요~ ▲ 시험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선배님~ 차 한잔 드
철산우성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에 주유소 설립허가(철산동 32번지 소재)를 두고 부당성을 제기하며 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격렬히 항의하고 있다. ▲ 철산우성아파트 주민들이 주유소 허가를 취소하며 항의하고 있다. ▲ 전경들이 시청 본관으로 진입하려는 주민들을 막고 있다. 철산우성아파트 주민 350여명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가두 시위를 하며 광명시청에 항의방문했다. 이 날 주민들은 시청 앞 점거농성을 하다 정문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경들에 막혀 시장실 방문은 무산됐다. 주유소설치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업자에
광명 실내체육관 배드민턴 코트장. 광명시청 베드민턴 동호회원들이 코트를 누비고 있다. 강력한 스매싱으로 찌든 업무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다는 이들. 회원 54명, 13년의 짧은 역사. 화, 수,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실내체육관으로 하나 둘 모여 든다. 바쁜 일상에 100% 참석은 힘들다. 특히 여성들의 참여율은 적다.배드민턴 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이승창(재난안전관리과, 38)씨. 얼마전 3급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실력파다. 처음 배우는 동호회원의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것도 그의 몫이다. 기본자세를 배운 후 게임에 들어가야 하기
“경륜장을 광명에 세우면서 광명시와 경륜장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게 뭡니까? 건전한 레저문화 아닙니까? 근데 서민들 삶의 터전이 성인 오락실로 황폐해지고 있어요. 서민들을 도박꾼으로 만들고 부랑자만 양산시키는 것이 건전한 겁니까?” 한 시민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성인오락실들을 바라보며 분개한다. ▲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2월 경륜장 개장을 앞두고 광명사거리를 중심으로 성인오락실이 무분별하고 늘고 있다. 경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륜장과 가까운 광명사거리에 오락실이 몰려들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곡예단 동춘서커스예술단(이하 예술단)이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했다. 예술단(단장 박세환)은 19일 오후 5시, 8시 공연을 남겨놓고 있었다. 공연시간이 가까워지자 향수에 젖으려는 듯 어르신들이 손자손녀를 데리고 자리를 메웠다. 70년 역사가 말하듯 동춘은 서커스의 산 증인이다. 공연이 시작됐다. 단원들의 묘기에 탄성이 나온다. 그들의 곡예에 눈을 뗄 수 없다. 흥을 돋우는 음악은 70년대를 풍미했던 가요와 팝송이 흘러 나왔다. 관람객들은 그 시절 그 모습을 그려 보는 듯... 깊어가는 곡예에 박수가
바람이 차다. 옷깃을 여미지만 그래도 춥다. 그런데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스릴만점의 에스보드를 배우러 온 시민들은 기대에 가득차 있다. 19일. 엑스스포츠 즐기기 마지막 과정 에스보드. 광명실내체육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 왔다. 에스보드를 배우러온 시민들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만능스포츠맨 탤런트 이상인씨가 왔기 때문이다. 에스보드 동호회 초청으로 시범단과 함께 방문했다는 그. 날렵한 동작으로 보드를 올라타고 한 바퀴 휘익 돌아보인다. 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아이를 안고 유유히 보드를 타는가 하면 보드 바꿔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