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이야기 - 가슴 따뜻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늘 기분좋은 일입니다. 물질적인 것으로 사람의 가치가 평가되기도 하는 각박한 현실에서도 사람냄새 물씬 풍기며 나누고 베푸는 이들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여전히 살맛나는 것이 아닐런지요. 우리네 이웃의 훈훈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봉사하면서 살고 싶어요.” 그녀는 수줍은 소녀처럼 미소를 짓는다. 그녀의 직업은 자원봉사자다. 직업이라 함은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 봉사라는 게 돈을 벌 수
광명시는 9월 22일 ‘제27회 광명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시민봉사 개인부문에 김정기(남, 71세), 시민봉사 단체부문에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소하2동위원회, 문화예술부문에 김승복(남, 54세), 체육부문에 송봉섭(남, 60세), 지역경제부문에 백남춘(남, 85세) 등 개인 4명 및 1개 단체를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시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6개 부문의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9명(단체1 포함)을 추천·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명교육지원청 제17대 박상길 교육장이 9월 1일자로 취임했다. 박 교육장은 1956년생으로 인천교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석사)을 전공했으며, 1976년 김포 단봉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한 후, 파주교육청, 부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장학사를 거쳐 부천 부흥초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박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집착하면 큰 일이 되고, 집착하지 않으면 사소하게 여겨진다는 법륜스님의 말씀처럼 내 마음가짐부터 바꾸는 것이 혁신교육의 시작"이라며 "신뢰받는 해오름 광명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가 지난 20일 개최한 제16대 지회장 선거에서 박종애씨가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대의원 112명이 투표한 가운데 63표를 얻어 천세환 후보(19표), 고영기 후보(30표)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박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사무국장 자리를 내놓고 떠날 때 많은 경로당 회장들이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라는 말씀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아픔을 딛고 이 자리에 올라온만큼 노인회의 위상을 높이고, 공약사항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분담금 경감, 노인복지기금 조성, 경로당 회
“금융감독원에서 합격자 공식발표 전에 수석합격했다는 전화가 왔는데 처음엔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어요!”광문초-광문중-광명북고를 졸업한 만 24세 대학생이 지난 27일 발표한 제50회 CPA(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수석합격해 화제다. 현재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조원호씨가 그 주인공이다. 수석합격한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소감을 묻자, 믿어지지 않아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서 인터넷을 뒤져 금융감독원에 확인전화를 하고서야 믿을 수 있었다며 해맑게 웃는다.2012년 여름에 군대를 제대한 그는 2013년 대학을 휴학하고 본격적으
제17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장으로 윤순갑 회장이 취임했다.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는 21일 오후 4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6대 박종덕 회장 이임식과 제17대 윤순갑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윤순갑 신임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는 평화통일포럼, 통일강연, 시민교실, 대북정책설명회, 탈북민 지원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생애 마지막 봉사라는 사명감으로 위원들과 함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관회) 3층 강당에서 광명시출입기자협회 송관권 자문위원의 부친 “故 송정규님의 6•25참전 국가유공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증서전달식에는 故 송정규님(1931년생)의 부인 오오개여사(1932년생)를 비롯한 유족, 문용성 손인춘 국회의원(광명을) 보좌관, 박준철 광명시출입기자협회 자문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4년만에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는 계기가 됐다.뜻 깊은 증서를 전달한 정관회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오늘 국가유공자증서 전달식은 안타깝
올해에는 저금리가 가속회되면서 더욱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한숨만 쉬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살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면 조만간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우리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살면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 광명지역신문에서는 어렵고 힘든 60~70년대 조합원들이 벼 한가마, 보리 한가마를 출자해 일군 광명농협, 그 수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박진택 조합장을 만나봅니다.
세월호 승객이었던 최재영(50, 사진, 화물차 기사)씨가 보건복지부 의상자로 인정됐다. 최씨는 지난 해 4월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하며 배가 기울어지자, 양쪽다리 3도 화상을 당하면서도 넘어지는 온수통을 잡고 학생들의 탈출을 도왔으며, 이후 구명조끼를 꺼내서 학생들에게 전달해주는 구호활동을 하였다.의상자는 직무 외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부상을 입은 사람이다.의상자로 지정되면 의장자와 가족에게 의상자
25일 오후 6시 바르게살기 광명시협의회 2015년 정기총회에서 11대 회장으로 김영일 회장이 선출됐다. 회장 선출은 김영일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로 진행됐으며 총 26명의 임원 중 25명의 찬성으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일주일 후 경기도협의회의 정식 인준을 받아 회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김영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함께 한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것”이라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바르게 협의회를 광명시 최고의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
광명시생활체육협의회는 16일 오후 7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이진우 궁도연합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진우 회장은 대의원 29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16표를 얻어 13표에 그친 남상경 현 생활체육협의회장을 3표 차이로 제치며 신승을 거뒀다. 이진우 회장은 "오늘에 안주하지 말고 내일의 변화를 추구하고, 광명시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생활체육회원들 스스로 즐기는 모임을 만들자"며 "임기 3년 후에는 차기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해 후계구도를 막겠다"면서 4년 단
조승철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 회장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제8 대 회장 당선과 함께 재선됐다.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2018년 3월까지 임기 3년의 회장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한국사회복지사협회 경기지회로서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따라 설치, 운영되는 법정단체로 도내 23개 시·군지회가 개설돼 지역내 사회복지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시험, 자격증 교부,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 등의 업무수행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권익옹호와 처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