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들보다 산 사람들을 위해야 되는거 아니냐?”, “그렇게 납골당이 좋으면 차라리 광명시내에 지어라.”, “이효선, XXX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안양주민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지역이기주의(님비)가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주 대놓고 말씀드려서 지역신문 입장에서는 우리 지역사람들이 주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집값을 걱정하며, 더 나아가 지역을 이롭게 하기 위해 지역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싸우고 한껏 ‘오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합니다. 그런데 이건 좀 그렇습니다. 올해 1월 광명시가 소하동
요즘 광명시의회 특위가 한창입니다. 광명시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문화예술체육단체들이 얼마나 방만하게 운영되는지, 공무원들이 얼마나 직무를 태만히 했는지 밝혀내 이런 일을 근절시키고 혈세를 낭비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듯 합니다. 관행을 깨기 위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의원들 말로는 그동안 정말 돌아가는 꼴이 엉망이었답니다. 특위를 하다보니 세상 사람들이 모두 도둑놈처럼 보인답니다. 오천원짜리 물건을 사고도 만원에 샀다고 허위 영수증을 쓰는 것은 다반사요, 단원 출연료 떼어먹는 건 생활이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큰 소리치며 비리를 척결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우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30∼40대에도 뇌졸중이 흔히 발병하는데, 이는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번 호에서는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뇌경색환자에서 50%이상, 뇌출혈환자에서 70∼88% 동반되는 고혈압에 대해서 말
상담문의 장현준 법률사무소 02-3666-7800 ▲ 장현준 변호사 지난 주에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관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에 관련한 선고가 많이 있었고, 특히 절도와 사기범죄에 관한 선고가 유독 많았습니다. 사건의 동기를 보면 실직상태에 놓이거나 직업을 구하지 못하여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이렇게 재산범죄를 많이 저지른 듯 합니다. 범죄의 유형으로 보면 절도의 경우 피고인들이 자동차 유리를 돌로 깨고 네비게이션을 훔치거나 차털이를 하였던 것들이 많이 있었고, 사기의 경우 피고인이 자녀들의 학부형에게 돈을 갚아주겠다고 빌려 놓고는
▲ 성모길내과 길욱현 원장 흡연을 많이 한 사람이 나이가 들어 움직이면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면서 가래가 끓는 증상은 ‘해소, 천식’이라 하는데 이는 대부분 만성 폐쇄성 폐질환입니다. 처음에는 호흡곤란, 간헐적 기침, 활동 후 피로 등 조기증상이 서서히 발생하여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진행되지만 나중에는 점차 심해져 만성 상태가 되는 것이죠.흔히 호흡곤란은 기관지 천식이나 심장병과 같은 질병에서 만성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나 기도내 이물질이나 후두부종과 같은 급성호흡곤란으로 응급조치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불안신경증이나 과로,
“박은정 의원! 실망했어. 찬성하기로 했으면 찬성해야지, (박의원이) 반대해서 시설관리공단(조례안)이 부결됐잖아, 당장 시장님께서 의정비 올려주지 않으신대잖아. 박 의원은 시장한테 도움 요청할 게 없을 것 같아? 이제 도와 주겠어?”김선식 광명시의회 의장이 박은정 시의원에게 던진 말입니다. 박 의원은 이를 의회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으로 공개했습니다. 김 의장의 이 말 속에는 광명시의 총체적인 문제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평소 대중 앞에서 했던 연설에 그다지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던 김 의장이 어떻게 이 짧은 말에 모든 것을 함축
광명시 공무원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다 해주는 게 좋지요, 일을 하고는 싶어도 광명시에 돈이 없어서..” 결국 광명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그놈의 ‘돈’ 때문에, 돈 없는 광명시에 사는 주민들은 이 말 한마디에 쪼그라들 수밖에요.이렇게 돈이 없어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광명시가 2005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에서 주는 특별교부세를 단 한푼도 못 받은 이유는 사업 신청을 아예 안했기 때문입니다. 매년 7~8,000억원의 돈이 각 지자체의 지역현안사업, 재해복구를 위해 나누어 배분됐으며 지역에서는 이 돈을
▲ 성모길내과 길욱현 원장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이제 심장 내과의사들이 여름내 쉬었던 손을 다듬고, 준비할 시간입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겨울은 심장내과의사들에게는 성수기입니다.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들이 여름에는 좁아도 피를 잘 소통시키다가 날씨가 차가워 혈관이 수축하는 관계로 협심증이 발현되고, 심근 경색 환자가 생깁니다. 혈관을 좁아지지 않게, 또는 막히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강심장을 만드는 비법, 잘 들어 보십시오! 우선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안심하지 않는 것이 첫째입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도 늙습니다. 혈관
▲ 양두영 동국대 신정아 교수의 학력 위조 사건을 시작으로 유명 영어 강사와 유명 연예인들의 가짜 학력 위조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가짜 학력 문제가 처음 불거져 나왔을 때는 “어떻게 이런 일이, 더구나 교육계에 있는 사람들이...” 등의 반응이었다. 그러나 그 범위는 점차 넓어졌고, 학벌-학력 서열화의 문제는 특정인, 특정 직업군에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라 전 사회적인 문제임이 드러났다. 학력 위조 행위를 정당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이 문제가 당사자 개인의 부도덕함으
재작년 12월이었습니다. 광명지역신문에서 광명사거리를 중심으로 우후죽순처럼 번지는 성인오락실 문제를 대대적으로 다뤘습니다. 조직폭력배의 협박과 갖가지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성인오락실 난립반대집회도 했습니다. 성인오락실이 광명에 갑자기 난립한 것은 당시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을 했지만 개장을 앞둔 광명경륜장의 영향이 컸습니다. 건전한 레저문화, 세수증대, 주민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경마나 경륜은 레저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요즘 철산상업지구는 하루가 다르게 변신합니다. 언
바다와 강에서 보낸 즐거운 여름. 그러나 즐거운 추억은 과거, 피부에는 현재형 ‘흔적’이 남는다. 화끈거리고 건조해지거나 거칠고 얼룩진 피부를 볼 수 있다.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사전 관리가 중요한데, 대비하지 못했다면 피부는 늙어갈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넋 놓고 걱정만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적절한 피부 손질을 통해 바캉스로 손상된 피부를 원 상태로 돌려보자.● 첫 번째 피부 대책 > 철저한 클렌징여름철은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이를 그대로 두면 모공이 넓어지고 공기 중의 먼지들이 달라붙어 땀 구멍
▲ 성모길내과 길욱현 원장 휴가기간 중 무리한 일정과 교통체증은 오히려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감소해 질병으로부터 노출될 수 있다. 휴가중의 불규칙적인 생활에 맞추어 우리 몸의 호르몬도 적응한다. 밤에는 멜라토닌이 적어 불면증에 시달리고 낮에는 코르티솔이 분비되지 않아 일을 할 때 피곤하고 무기력하게 되고, 또 입맛이 없고 소화도 안 되기 마련이다. 한번 깨진 생체리듬을 돌리는데는 1-2주 시간이 필요하고, 일정한 시간에 수면과 식사를 하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이다. 피로하다고 늦게까지 자
방학,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현지 풍토병 예방접종은 필수다. 여행 도중 아프게 되면 여행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고 의사 소통이 안되는 낯선 곳에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건강과 경제적인 면에서 이래저래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성모길내과 길욱현 원장은 “여행가는 지역의 기후, 음식 등을 고려해 의사와 상의하여 예방접종계획을 세워야 안전하다”며 “일반관광코스를 벗어나 도시가 아닌 시골에 2주 이상 체류하게 될 경우 말라리아, 광견병, 장티푸스 등 더 많은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개인 위생과 식음료에 더욱 주의를
나폴레옹이 부하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갔습니다. 정상에 오른 나폴레옹이 부하들에게 그랬답니다. “이 산이 아닌가벼~!” 음악밸리, 소하테크노타운…광명시의 대형시책사업들이 애당초 법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으로 계획됐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수백억, 수천억이 소요되고 광명시 미래가 달려있는 사업을 기본적인 법 검토도 하지 않고 추진하려 했다는 허술함에 놀랍니다. 법적 하자가 있어 추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몇 달 전부터 알고 있었으면서 문제가 제기되기 전까지 시민들을 기만해 온 광명시에 분개합니다. 기본적인 정책입안능력도
“가치있게 써야 돈이지요.” 광명중앙로타리클럽 최해식 회장의 목표는 지역을 위해 가치있게 돈을 쓰고 싶은데 루트를 찾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내 지역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투명하게 알게 되면 자연히 기부문화는 정착됩니다.” 얼마 전 창립된 광명중학교 총동창회 황효진 회장이 말합니다. 광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명시가 기자들에게 쓴 선심성 예산이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명시를 홍보해야 할 공보담당관실은 기자에게 밥 사고 술 사고 돈 주는 데 온 힘을 쏟아 왔습니다. 기자들을 위해 신
어떤 이가 말합니다. “개혁(改革)은 말 그대로 가죽을 벗기는 건데 얼마나 아프겠어?” 맞습니다. 개혁은 아픔을 수반합니다. 그러나 어차피 아플 것이라면 잠깐 아픈 것이 오랫동안 고통에 시달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개혁을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여론과는 상관없이 정치권과 언론사들은 노 대통령이 언론탄압을 한다고 난리칩니다. 광명에도 언론 개혁의 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문현수 의원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여기에 공무원 노조 등도 가세합니다. 지방언론의 문제, 기자들의 문제를 말하는 이들은 많았어도 아무도 총대를
요즘에는 지역에서 좀 움직인다는 이들과 따로 약속을 잡아 만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고 시에서 하는 대규모 행사보다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작은 행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신문사로 불쑥 찾아와 이런저런 생각을 거침없이 늘어놓는 시민들과 수다를 떨며 맞짱구도 치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도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무작정 “OOO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달라, △△△이 제대로 일하고 있냐?, XXX를 괜히 뽑아줬다”는 뜬금없는 전화를 받지만 이 역시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내가 그랬다고 하지 말고 기사 써야 돼”, “내 이름 기사에 쓰지 말아 줘.”광명에서 제가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뭐 비판기사라면 후한이 두려워서 그렇다 치더라도 그렇지 않은 기사에까지 이런 청탁이 들어오면 참으로 난감해집니다. 혼자 언론의 관심을 받고 튀는 것은 광명에서는 영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역시 요청에 의해 이름을 밝히기 좀 거시기 한 그가 “광명에서 일하는 것이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 놓습니다. 광명의 현안을 이슈 파이팅 하려던 그는 자꾸 일을 들춰내 문제만 일으킨다는 압력에 시달리다가 이제 모든 일에 한
▲ 조기태 공인중개사는 1955년생으로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철산3동에서 부자공인중개사(2681-5600)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광명동 연립 빌라촌과 철산,하안동 아파트단지간 주거형태와 생활환경수준의 격차가 심한 상태이었고 지리적으로도 도덕산을 경계로 하여 현저하게 주거환경 및 도시기반시설이 차별화되어 있어 공존 발전하는데 지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서해안시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서해안고속도로와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었고, 21세기 교통혁명이라고 하는 고속철도 역사가 반듯하게 세워졌
광명 보건소 앞 버스정류장엔 비가림 유리가 깨져 있다. 내 기억엔 오래 전 부터 깨져 있었는데 아직도 보수가 안되어 있는 것 같다. 그 때 당시에 엄마와 손잡고 버스를 기다리던 꼬마가 엄마에게 유리가 왜 깨져 있었는지를 물었었는데 엄마는 대답을 제대로 하지를 못했었다. 어른들의 부끄러운 모습이었기 때문에 아이 엄마는 답을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유리 파편만 치워진 상태에서 그대로 방치되어 위험하다. 빠른 보수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