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하(56)씨는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왼쪽 몸이 마비돼 거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언어장애와 지적장애도 겪고 있는 그와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하기는 쉽지 않고 아파도 아프다는 표현조차 잘 못합니다.이런 선하씨가 4개월 전에 중이염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선하씨에게 중이염 수술은 매우 위험하고 고난도의 수술이라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답니다. 그러나 그는 4개월 동안 방치되고 있습니다. 비싼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서입니다. 귀 내부에는 지금도 고름이 계속 차오르고 있고, 병원에서는 하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동네사람들에게 국수를 삶아 대접했던 어머니. 어린 마음에 “어머니는 왜 저렇게 사람들에게 퍼주실까” 불평도 했던 아들은 이제 어머니를 쏙 빼닮은 중년의 나이가 됐다. 광명시한의사협회 회장이자, 감초한의원 원장인 오창영(52). 가진 것을 베풀 수 있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인생이라 말하는 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제가 한의사라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제가 가진 것을 활용해 남을 이롭게 할 수 있으니까요.”오창영 회장은 매주 화요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사)한국예총 광명지회장 이.취임식이 2월 28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제7대 임웅수 지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김유종 지회장이 새롭게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을 비롯해 시, 도의원,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년간 광명예총을 이끌어온 임웅수 전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8년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소통하며 극복해 예총 7개 협회와 함께 구름산축제, 벚꽃축제 등을 같이 하면서 행복을 나눴고, 어려움도 추억으로 남는 것 같다”며 “신임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 기획재정위원회)은 24일 전경련이 혁신방향을 발표했는데 이는 국정농단 개입과 정경유착, 기업들에 대한 준조세를 거둬들이는 한편, 거기에 공공기관들까지 합세하여 국민적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한 반성은커녕 “어처구니없는 대안으로 또다시 국민들을 우롱한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전경련의 혁신방향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면서 "실질적으로 경제적 강자인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정부나 정치권에 로비하고(정경유착)경제적 강자의 시장패권을 더 강화하기 위해 결속을 도모하는 것이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지휘부 간 긴급통신망인 ‘경기도청 지휘관 그룹’을 구축하고 TRS무전기를 배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주재한 ‘경주 지진 관련 대책회의’에서 일반통신 두절 시 활용할 지휘부 통신수단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TRS(Trunked Radio Service_주파공용통신)무전기는 휴대폰과 무전기를 결합한 디지털 무전기로 일반통신망과 달리 산 정상에 설치한 기지국을 통해 교신한다. 지휘자 그룹 간 재난상황에서 보안을 유지하고 그룹통화, 지정통화 등을 설정해
경기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보유자 임웅수(55) 광명농악보존회 회장이 지난 15일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경기도무형문화재는 1987년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 예능 25종목, 기능 39종목 등 총 64종목을 지정하여 종목별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한 체계적인 전수교육 실시와 다양한 작품전시 및 공연, 강습으로 전통문화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임웅수 이사장은 1991년 광명농악에 입문한 이래 전수교육조교를 거쳐 30여년간 광명시에서 전통농악 보급 등 국악 발전에 힘써 온 인물
광명YMCA 이사장으로 구무환 일지서적 대표가 11일 취임했다. 구무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광명YMCA는 그 어느 곳보다 회원 상호 간 신뢰와 결속이 잘 되어 있고, 굳은 믿음과 신앙으로 뭉쳐 YMCA 이념을 확정하고 실천해왔다“며 ”그 원동력에는 광명YMCA 회원들과 실무자들의 무한신뢰와 일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구무환 이사장은 “이사장이란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YMCA 회원들이 주신 소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득권 쪽에 서는 실리보다는 약
“중소서점들의 경우 도매상에서 신간을 납품받아 판매한 후 재고를 반품하고 신간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반품을 통해 현금화하지 못하면 재고량만큼 적자가 쌓일 수 밖에 없는 구조죠. 국내업계 2위 서적 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로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 출판사와 동네서점들은 고사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동네서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광명시서적협동조합 구차환 이사장은 송인서적 부도 당일까지도 책을 주문하고 받았다며 당혹함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연초부터 갑자기 불어닥친 송인서적의 부도는 중소
국민 10명 중 8명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촬영지를 방문하기 원하며 10명 중 6명은 실제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영상관광 인식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영상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 영상관광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11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관광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의 신뢰도는 95% 수준으로 오차범위는 ±3.10%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83.5%가 영상관광지 방문을 희망하며
경기도민이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본인과 가족의 건강증진과 경기활성화, 서민주거복지를 꼽았다. 특히 새해 개인소망에 대해 10명 중 7명은 실현 가능하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긍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도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인식조사(모바일 설문, 신뢰도 95%, 오차범위 ±3.10%)를 바탕으로 ‘2017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경기도민이 바라는 개인적 소망은 ‘건강증진’이 14.2%
광명시는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2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예절, 고객만족도, 전화응대 태도 등의 항목에 대한 시민평가단의 비노출 현지실사를 통해 2016년 하반기 시민들이 추천하는 친절공무원 3명을 12월 29일 선정했다. 주인공은 하안4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미경 주무관과 광명5동 주민센터 박선영 주무관, 소하2동 주민센터의 정해영 주무관으로, 이들은 행정의 최일선인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진심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
광명시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복지, 보건, 문화예술, 교통, 보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광명시를 빛낸 공직자와 민간인 등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공무원 107명, 민간인 158명으로 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이 전달됐다.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사회에서 여러분들의 많은 베품과 봉사, 사랑이 있다면 적어도 광명시민들은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1천여 공직자들도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