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가 정작 거동이 못해 지원이 시급한 중증질환노인들에게는 혜택이 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는 치매, 중풍 등 중증 질환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재활프로그램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목적으로 2001년 광명보건소 내에 설립돼 광명시가 직영하다가 2012년 4월부터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광명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고순희 광명시의원이 광명시로부터 제출받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안성환 시의원이 23일 홍보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광고비 집행기준을 객관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광명시가 행정광고비를 지급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합리적으로 배분되고 있는지 묻고, 경기도 31개 시군과 비교해 예산액을 적정하게 편성하라고 지적했다.광명시가 행정광고비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주먹구구식으로 쓴다는 비판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안 의원은 "행정광고비가 시 행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을 길들이는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으려면 객관적인 집행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또한 "이미 타
근린생활용지 위치변경, 기반시설비용부담 문제 등을 둘러싼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구름산지구개발사업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이병주 광명시의장의 주선으로 열렸다. 이병주 의장실에서 24일 열린 간담회에는 설월리, 40동마을 주민 20여명과 이병주 의장, 진용만 광명시 융복합도시정책과 팀장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진 팀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기아자동차 방음벽, 송전선로 지하화 비용을 주민들이 부담하면 감보율이 크게 높아져 개발을 할 수 없다”며 “광명시에
시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 예산안 심의를 해야 하는 광명시의회가 윤리위원회 구성도 없이 기습적으로 동료의원을 30일간 출석정지시켜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광명시의회는 제22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익찬 시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해 ‘30일 출석정지’를 7대 4로 의결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광명시의회가 김 의원을 제명의결한 것이 위법이라는 판결이 선고된지 4일만이다.징계요구는 김기춘(대표발의), 나상성, 김정호, 조희선, 이영호 시의원이 발의했다. 이들은 "김
광명시의회가 작년 4월 김익찬 시의원을 제명처분한 것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김 의원의 제명이 정당했다는 1심 판결이 뒤집힌 것이다.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7일 김 의원이 광명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피고(광명시의회)가 김 의원을 제명의결한 것은 과중한 징계처분"이라며 "비례의 원칙에 반하거나 합리적인 이유없이 공평을 잃은 징계처분으로 재량권의 한계를 벗어나 위법하다”고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의원이 인신공격, 의원들간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시의원으로서 품위 유지를 위반하고 시의회 명예를
광명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광명희망카’)의 직원들에 대한 갑질행태(본지 2016.5.9 최초보도)를 광명시의원 등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제보한 내부고발자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원(검사 노정옥)은 광명희망카 전 센터장 임00씨가 상담원 이00씨를 상대로 고소한 명예훼손(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정보보호등에관한 법률 위반)혐의에 대해 상담원 이모씨의 행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지 특정인을 비방할 목적이 아니었으며, 제보한 내용들도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광명희망카가
광명시가 3일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광명시가 입법예고한 조례안에 의하면 현행 10국 59과 204개팀에서 10국 60과 204개팀으로 조정된다.조정안의 내용은 첨단교통과의 유라시아 대륙철도팀이 부시장 직속의 '철도정책실'로 신설되며, 테마개발과가 관광업무를 인수해 '글로벌관광과'로 개편된다. 보건소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보건사업과는 '시민보건과'와 '건강생활과'로 분리되고, 광명시 대표도서관이 중앙도서관에서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위원회가 지난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역사교육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박근혜 정부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한 오류투성이 한국사 교과서 채택파동에 이어, 대부분의 역사학자와 교사를 비롯한 국민의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며 1년 전 이를 확정고시했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4.13 총선에서 결과로 나타났음에도 교육부는 편찬기준,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은 채 밀실에서 집필되고 있는 '깜깜이' 국정역사교과서를 11월 말
동료의원의 성기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김익찬 광명시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제6형사부(판사 임재훈)는 지난 3일 김 의원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성기부위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것을 봤다는 2명의 시의원들의 증언과 성기사진을 봤다는 시의원의 증언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심에서는 해당 증언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동안 김 의원은 "그런 사진을 찍은 적이 없고, 휴대폰에서 사진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증인들이 사전에 말을 맞춰 위
가리대, 설월리, 40동마을을 개발하는 구름산지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일부 주민들이 당초 도시계획도면과는 다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설월리 주민대책위원장 최모씨가 지난 10월 25일 도시개발구역지정과 해당 개발계획의 무효를 주장하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최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주민들은 “광명시가 시장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도면을 변경했지만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변경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도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최 위원장은 “
광명시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이하 ‘자동차정비조합’)에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는 ‘자동차 무상점검 사업’의 지출내역이 과다하게 부풀려져 시에 제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김익찬 광명시의원은 31일 기자회견에서 “자동차무상점검 예산이 매년 증액되었지만 정산결과에 대한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비리의혹이 있는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항균필터의 경우 자동차정비업소에서 개별적으로 소량 구입하는 가격이 평균 7천원이지만 광명시에서 예산을 받아 대량구입한 가격은 2015년 9천
# 철산동 모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A씨.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이웃주민이 어디서 가스새는 냄새가 나는 것 아니냐며 일단 빨리 집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친다. 밖에 나와보니 동네사람들이 밖에 나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럴 때 가스가 어디서, 어떻게 누출되는지 공공기관에서 먼저 감지하고 대응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A씨는 정말 안전한 도시에서 살고 싶다. # 광명동에 사는 B씨. 6시 퇴근하고 곧장 집으로 향했지만 집근처에 다 와선 동네 몇바퀴를 도는 것이 일상이다. 주차할 곳을 이리저리 찾아 헤매야 하기 때문. 나도 똑같은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