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내년에 광명동굴에서 ‘프랑스 바비인형전’을 하겠다며 예산 8억원을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광명시는 양기대 시장이 프랑스 ‘도드도뉴 주’에 초청을 받았을 때 프랑스 국립박물관 관계자로부터 바비인형전을 제안받아 추진하게 됐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광명동굴에서의 반짝 이벤트를 위해 또 막대한 혈세가 들어간다는 비난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12일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테마개발과 예산심의에서 조화영 시의원은 “도대체 바비인형이 어떤 가치를 가졌다고 생각하길래 8억원씩이나 들여서 프랑스에서 바비인형을 비행기 태워 모셔오
광명시가 경기도교육청의 야간자율학습 축소, 폐지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내년부터 관내 고등학생을 상대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방과 후 교사가 직접 강의하고 광명시가 시간외 수당으로 4억908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고교 진로적성 방과 후 학습지원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려다가 시민단체, 학원연합회 등이 반발하자, 사업을 전면철회했다. 광명시는 "일선 학교 교사들간 찬반이 엇갈리고 현실적으로 준비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예산수립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내년부터 교과목 중심의 고등학교 방과후학습을 지원하려는 ‘2017 광명시 고교 진로적성 방과후학습 지원사업(광명시 고교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이 입시위주의 교육을 부추기고, 학교를 입시학원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일부 학교는 아직 광명시의회에서 예산심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광명시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무료로 방과후학습을 운영한다며 참여신청을 받는 가정통신문까지 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광명시 관내 고등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7일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국토교통부가 지상화 계획으로 ‘의견청취 공고’를 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범대위는 “국토부가 광명시와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환경, 소음 등의 문제로 지상화를 반대하고 재검토를 수차례 촉구함에도 불구하고, 주민의견 수렴없이 5일 서서울고속도로(주)가 원하는 방향인 지상화를 계획으로 ‘의견청취’ 공고를 한 것은 대기업의 하수인 노릇을 자행한 것”이라며 “시민의 혈세로 월급을
목감천 치수대책사업이 지난 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로써 목감천 치수대책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며, 총사업비 5,589억원(국비 50%, 서울-경기 지방비 50%) 규모로 홍수저류지 3개소 조성되고, 하도계획을 통한 홍수방어 대책 등을 마련하게 된다.‘목감천’은 도심 구간 안에 위치해 있어 부족한 제방을 확장하기가 어려워 매년 수해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실제로 집중호우가 발생했던 지난 2001년에는 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국회에서 누리과정 3년 한시 특별회계 설치한 것에 대해 7일 공식입장을 내놨다. 협의회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의무화하고 누리예산의 약 22%인 8천6백억을 일반회계에서 충당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안’이 통과돼 일단 급한 불을 끈 것 같아 다행스럽다”며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잠시나마 혼란과 분열을 멈추고 제대로 된 누리과정을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협의회는 “정작 책임져야 할 중앙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에 보육현장을 동요됐고
광명시의회가 지난 달 21일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김익찬 시의원에 대한 기습적 징계안을 상정해 30일 출석정지시킨 처분 대해 법원이 그 효력을 정지시켰다.수원지방법원 제3행정부(재판장 오민석)는 지난 2일 김익찬 시의원이 광명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출석정지처분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해 “신청인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집행정지로 인하여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이로써 김익찬 시의원은 지난 행
백재현 국회의원(광명갑), 이언주 국회의원(광명을), 국회법제실이 공동주최하는 ‘경기 광명시 갑, 을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미래도시 광명,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1주제로 ‘광명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입법과제’, 제2주제로 ‘광명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입법과제’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제1주제인 광명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입법과제의 발제는 이인행 광명시 정보통신과장,
광명시는 청년 취업희망자에게 공공기관 근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취업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하는 ‘제10기 광명청년잡스타트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65명을 12월 16일까지 모집한다.광명청년잡스타트 프로젝트는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시청 각 부서 및 사업소, 유관기관 등에서 근무하면서 맞춤형 1:1 취업 컨설팅과 취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실시하는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참여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19세 이상 만 35세 이하인 청년 취업희망자로 학력과 성별 제한이 없다. 단, 재학생이
경기도 도시철도망은 어떻게 구축될까. 경기도가 2025년까지의 도시철도망 건설 계획을 담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안)’을 공개한다. 도는 12월 1일 수원 소재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계획(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교통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5명의 토론이 이어진다.고 교수는 발표에서 2025년까지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위원회가 28일 정부의 국정역사교과서를 거부한다며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역사교육위원회는 “깜깜이, 밀실교과서로 불리는 국정역사교과서는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를 부정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역사교육위원회는 “1948년 대한민국 수립을 명시했지만 이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건국절 사관’을 반영한 것으로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축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역사교육위원회는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과 독재를 함께 서술해 균형잡힌 시각으로 교과서를 만들었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
아파트 창문을 열고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명경찰서는 21일 광명과 안양 일대에서 총 4회에 걸쳐 창문을 잠그지 않은 아파트 등에 침입해 현금 등 귀중품을 훔친 피의자 오모씨(29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2010년 7월 절도죄로 구속돼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후, 일정한 직업 없이 군포시 산본역 인근 공원이나 찜질방 등을 전전하면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 31일 오전 7시 10분경 하안동 복도식 아파트 창문을 열고 절도하는 등 9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