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행 문제에 대한 기고를 요청받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아동수당이었다. 나는 올초부터 보편주의 복지국가의 길로 대한민국이 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공부를 해 왔다. 존엄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불안없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사회연대를 통하여 이룰 수 있는 보편주의 복지국가라고 믿기 때문이다.이러한 보편주의 복지국가는 보편주의 증세, 사회복지 목적세의 도입을 통하여 큰 부담없이 실현할 수 있다. 우리가 증세하면 지레 겁을 먹지만 실제 우리 모두의 보육, 교육, 건강, 실업, 주거
광명지역신문이 지역사회와 연대해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 캠페인을 전개한 지 두 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민관 합동으로 광명시 전역을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으로 선포했고, 지역 활동가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많은 이들이 서로 다른 자리에 있지만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있었다. 80여개 단체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명지역신문이 이런 이들을 뭉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었음에 보람을 느낀다.성범죄자가 집까지 들
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가고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광명지역신문은 인터넷 광명지역신문(www.joygm.com)의 조회수를 근거로 기사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2012년 한 해동안 광명시를 뜨겁게 달군 7대 뉴스를 선정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1. 이언주, 의원직 유지냐 상실이냐 대법원서 결정 민주통합당 이언주 국회의원 선거캠프의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이 들어오면서 지역정가가 떠들썩했다. 이 의원 캠프는 법정 인원수 외에 선거사무원들에게 수당을 불법으로 지급한 사실 등이 인정돼 3명이 징역형
본인은 광명시장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을 맞이하여 새로운 기대와 설렘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에 많은 관심의 눈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역할은 지난 정부 5년간의 국정내용을 파악하고 평가하며 새 정부 5년간 추진할 국정철학과 이념비전을 수립하고 국정지표 세부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다.지난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2003년 2월 4일 공포된 후 2005년 7월 28일 개정된 “대통령직인수에관한법률”에 의거하여 공식적인 조직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인수 인계가 이루어지도록 하였으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군사정권을 지나고 보니 법치주의보다는 관치주의가 정치, 행정의 기본이 되면서 시민보다는 공무원이 좀더 높은 권리를 행사하는 사람처럼 생각되었던 사회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잘못이 전혀 없는데도 왠지 길거리에 있는 경찰관만 봐도 찜찜하고 약간 두렵기도 한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경찰관이 두렵지 않은 세상이 된 것은 확실한 것 같기는 한데, 이제는 두렵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약간 농담을 섞어서 모 텔레비전 개그프로그램에서 갸루상이 하는 방식
2013년 광명시 본예산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시의원들이 의석을 비우는 일이 많아져 자칫 예산심의가 졸속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런 논란은 최근 조화영 시의원이 도시공사 조례안 심의에서 한 시간 이상 자리를 이탈해 물의를 빚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도시공사 조례안 표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며, 자리를 비운 조 의원 때문에 동료의원들은 속수무책 그를 기다렸고, 공무원들은 그의 행방은 수소문하느라 진땀을 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 시각 조 의원은 느긋하게(?) 지역구
20여년 간의 빠듯한 공직조직사회를 떠나 학생신분으로 돌아가 10개월간의 교육을 받는다고 하니 정말로 태산이라도 옮길수 있을 듯한 벅찬 향학열이 불타 올랐다. 저마다 다른 라이프 스토리 이력, 자라온 환경도, 업무도, 저마다 다른 라이프 스토리 이력을 가진 70명의 각 도,시,군의 팀장들과 2박 3일동안 합숙하며 자기변화 촉진훈련, 팀빌딩훈련, 동기부여를 위한 감수성훈련을 하며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10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갔다.“지역사회의 변화와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학생 리더육성 교육목표”금년 2월 경기도 인재개
5년전에도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그때에는 아파트가격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풀 죽어 있을 때, 대형 건설사 사장과 회장을 지냈던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반값으로 아파트를 공급하여 주겠다는 장밋빛 공약으로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 당시를 되돌아보면 실물경제를 잘 알고 있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서민경제와 국내경기가 좀 더 좋아지리라 기대했었다.하지만 지금 서민들의 생활고는 예전보다 나아진 게 별로 없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이명박정부
광명지역신문 홍석우 발행인 부친상빈소 : 광명예지원요양병원 장례식장 VIP실(구, 광명연세병원)발인 : 11월 15일(목)문의 : 010-2360-2719 / 02-2060-4444
'심정지'란 심장 박동이 멎어 조직 내로 산소 공급이 중단된 일련의 상태로 빠른 응급처치가 적절히 수행되지 않으면 수분이내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의 변화 등으로 급사라고 불리우는 돌연사의 발병 나이가 점점 젊어지는 추세이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령화 사회는 가속화가 되어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암을 제외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정지 중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심근경색이 돌연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즘 종교시설의 그린벨트내 불법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H사찰은 모 시의원의 아버지가 주지스님이고, K사찰은 지역에서 꽤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형사찰입니다. 이 사찰들은 오랫동안 그린벨트에서 불법 건축물 수개동을 짓고, 형질을 변경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언론에 보도가 되고, 철저한 단속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도 정작 불법을 단속할 공무원들은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H사찰의 불법문제가 본지의 보도로 불거지면서 강복금 시의원은 종교시설 전수조사와 그 처분결과를 제출하라고 광명시에 공식적으로 요구합니
최근 들어 연일 충격적인 아동·청소년들의 성폭력 사건이 보도되고 날로 흉폭화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유형들을 보면 유괴, 납치, 성범죄, 살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그 중 성범죄는 아직 도덕적, 성적 가치관이 형성되기 이전인 아동이나 청소년 피해자 본인 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다른 유형의 범죄들에 비해 매우 크다.이제 아동과
광명이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으로 선포됐다. 광명시, 광명시의회, 광명경찰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마음이 되어 선포식에 동참했다. 그러나 상징적 의미의 선포보다는 어떻게 성폭력 제로존을 만들어갈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커다란 숙제를 안겨준 선포식 그 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장성윤 일단 광명이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지역사회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제18대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다. 유력한 세 후보는 갖가지 정책 공약들을 내놓고 있는데 모두 포커스는 정치혁신, 복지와 경제민주화에 맞춰져 있다. 역대 대선에 비추어 볼때 부동산 관련 공약이 이번처럼 빈약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부동산 정책은 국민 모두에게 직접적인 이해 관계로 다가오기 때문에 표심을 잡는데 이만한 방책은 없을텐데 말이다. 실제로 멀게는 박정희 후보의 경부고속도로 건설, 노태우 후보의 주택 200만호 건설, 노무현 후보의 행정수도 이전, 혁신도시, 기업도시 건설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이명박 후보의 4대강, 보금자리
저는 광명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맡고 있습니다! 10월 22일 광명지역신문 창간9주년 기념식 및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 선포식에 다녀왔습니다.신문사 생일잔치와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 선포식이라... 모두들 이 2가지 사안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을겁니다. 저 역시도 당혹스러웠으니까요! 신문사 창간기념식이라고 하면 으레 그동안 고생했다고 하면서 위로받고, 잘하겠다고 하고 끝나는 자리 아닌가요? 그런데 광명지역신문은 창간9주년 기념식에 모두를 모아 놓고 광명이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면서 그것을 전국 최초로
"우리는 국가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성폭력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 안전보호망을 구축하여 아동과 청소년들의 인권보호와 권리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광명시 전역을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으로 선포한다." 전국 최초로 광명시 전역이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으로 선포됐다. 광명지역신문 창간9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아동청소년 성폭력제로존 선포식'이 10월 22일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광명지역신문 창간9주년 기념식 및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 선포식이 22일(월)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창간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성폭력 제로존 선포식에서는 학부모, 아동, 청소년 대표의 호소문 낭독과 전달과 일반시민들을 비롯해 광명시, 광명시의회, 광명경찰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함께 광명시 전역을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으로 선포하고, 실천을 약속하게 된다. 전국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사회 전역을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으로 선포하는 것은 광명시가 최초다.또
성폭력 피해를 반으로 줄이는 간단한 상식★성폭력은 낯선 사람에 의해? NO!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70% 이상!★성폭력은 20대 젊은 여자에게? No! 50% 이상이 19세 이하 연령층!★성폭력은 여자만이 피해자? No! 남자도 성폭력의 피해자!학부모가 알아두면 유용한 전화번호★아동성폭력, 학교폭력신고 : 117 ★실종아동발생시 : 182★학생고충상담 : 1388, 1588-7179 ★여성긴급전화 : 1366 ★아동학대신고 : 112, 1577-1391
정부는 9.10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국회에서 9월 24일에 통과되어 시행에 들어갔다.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를 감면하고, 미분양 주택을 취득하면 5년간 양도세를 100% 면제하는 것이 골자다.시장은 시행일 이후 일시적 움직임이 보였고, 부동산 가격이 어느 정도 바닥에 근접했다는 심리가 작용해 일부 매도자들은 자기 매물이 팔릴 것을 기대했고, 다른 매도자들은 매도호가를 약간 인상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하지만 추석 이후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활성화 대책 발표 이전이나 다름없이 부동산 시장은 썰렁하
최근 방송과 언론을 통하여 학교폭력과 아동 및 청소년의 성범죄에 관한 자극적인 내용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과 아동 및 청소년의 성범죄에 관한 피해예방과 치유에 관하여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이와 관련하여 최근 제가 하였던 경험을 중심으로 피해상황에 관하여 논의해볼까 합니다. 먼저 가해자, 피해자가 모두 아동이나 청소년이었던 경우입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사이였던 가해자들은 2012년 6월 텔레비전을 보다가 휴대폰을 빼앗자는 말이 되어 7월부터 학생들로부터 휴대폰을 갈취하는 범행을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