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이 지난 6일 탈당하면서 사고지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당분간 광명을 지역위원회를 위원장 임명없이 공석인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에 의하면, 조기 대선의 촉박한 일정상 광명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할 여유가 없어, 대선까지는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 대선 후에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다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선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언주 국회의원(광명을)이 지역당원들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탈당을 결정한 후, 지난 4일 밤 일부 시, 도의원 등에게 전화로 탈당을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더민주 광명을 시, 도의원들과 당원들은 6일 오전 이 의원이 탈당하자, 같은 날 오후 2시 광명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광명을 지방의원들의 발빠른 대처는 이 의원의 탈당으로 대선을 앞두고 갑자기 사고지구당이 된 지역당원들의 동요를 막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해석뙨다.이 자리에는 광명을 지역위원회 박승원, 김성태 도의원,
구름산지구개발사업이 이번에는 감정평가법인 선정을 둘러싸고, 주민대책위원회 일부 관계자들이 반발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광명시가 1위로 선정한 업체가 과거 소속 평가사의 비리로 과징금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1위 업체를 빼고, 대책위가 요구하는 특정업체로 교체해달라고 주장하기 때문인데, 광명시는 선정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양측의 입장이 충돌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감정평가를 끝내고 이를 토대로 환지계획을 세우려던 광명시의 일정이 차질을 빚어 또 사업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언주 국회의원(광명을)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대선후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당초 더민주에 남아 경제민주화를 위해 당 주류와 싸우겠다는 의사를 접고 이 의원이 탈당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패권주의 청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의원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보면서 패권은 더 이상 이 나라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며 “친문패권으로 자기만의 리그를 하려는 문재인 후보가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없다며 패권청산을 주장해왔었지만 당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왕따를 당했다”
심중식 전 광명시의장이 28일 자유한국당 광명을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자유한국당 광명을 조직위원장에는 지난 1월 심중식 전 광명시의장을 비롯해 이효선 전 광명시장, 이병주 현 광명시의장 등 3명이 공모를 신청했었다. 심 전 의장이 조직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지난 지방선거의 패배를 딛고 정치적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심 전 의장을 비롯해 탈당으로 비어있는 지역구 20곳의 신임 조직위원장을 임명하고,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심중식 신임위원장은 1958년 소하동에서 태
# 평소 우울증을 앓아 병원 진료를 받던 독거노인 최모 할머니(77)는 최근 카네이션하우스를 알게 돼 일상이 확 바뀌었다. 하루종일 집에서만 지내던 생활에서 벗어나 아침마다 갈 곳이 생겼기 때문이다. 최 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에서 밥을 먹고 생활체조와 노래교실에 참석하는 한편 종이봉투를 접는 소일거리로 용돈도 벌며 부쩍 건강해졌다. 최 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는 사람을 사귀는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알려준 고마운 곳”이라고 말했다.경기도는 올해 독거노인들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카네이션하우스’를 10개소 추가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24일 시정질문을 통해 입주를 앞둔 광명역세권에 야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제기하며 광명시에 적극적 행정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광명시와 안양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새물공원 야구장 설치를 반대하며, “안양시가 일방적으로 새물공원에 야구장 설치를 계획하면서 150미터 앞에 있는 2,653세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소음과 빛 공해 피해를 입게 되고, 야구장 60미터 앞에 유치원이 설립될 예정이라 아이들의 학습권까지 침해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안양시 야구동호인들을 위해 광명
김익찬 광명시의원이 제223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4일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상품권 발행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골목상권이 개점휴업이 아니라 거의 개점폐업 상태로 시장경제에만 맡기면 서민경제가 파탄날 것”이라며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양군, 태안군 등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며, “지역금융기관,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통해 오는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판매대
의원들 간에 갈등으로 비판을 받아 온 광명시의회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냈다. 광명시의원 13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상화 건설 반대를 위한 결의안'이 24일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윤정 의회 운영위원장은 “국토부, LH공사, 서서울고속도로가 당초 지하차도 건설을 약속했다가 정부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해제하자 갑자기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지상화로 변경했다”며 “광명시민들을 대표해 지상화 반대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선하(56)씨는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왼쪽 몸이 마비돼 거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언어장애와 지적장애도 겪고 있는 그와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하기는 쉽지 않고 아파도 아프다는 표현조차 잘 못합니다.이런 선하씨가 4개월 전에 중이염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선하씨에게 중이염 수술은 매우 위험하고 고난도의 수술이라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답니다. 그러나 그는 4개월 동안 방치되고 있습니다. 비싼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서입니다. 귀 내부에는 지금도 고름이 계속 차오르고 있고, 병원에서는 하
광명시시설공단을 광명도시공사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이 20일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이로써 광명시는 오는 5월 관련 조례가 의회에서 의결되면 공사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시설관리공단을 공사로 전환하면 ▲광명동굴 및 주변개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에 사업주체로 참여해 개발이익 유출을 막고, 지역내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 확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명도시공사는 공사와 공단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서점에 밀려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한 ‘광명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일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조희선)에서 통과됐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의결되면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김익찬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지역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활성화해 지역서점을 살리고 독서문화조성 발전을 위해 광명시가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공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