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동 소재 S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은 75세 박모 할머니가 하루만에 갑자기 사망하면서 유족들과 병원이 의료과실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족측은 병원이 의료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지난 4일부터 병원 정문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박모 할머니는 지난 달 27일 집에서 쓰러져 119 구급대에 실려 S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할머니는 이 병원에서 심근경색 판정을 받아 관상동맥조형술과 스탠트 삽입술을 하고, 중환자실에 있다가 수술 다음날인 28일 일반병동(준중환자실)으로 옮겨졌으며, 딸의 부축을 받고
재선인 백재현 국회의원(광명갑)이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5일 도당위원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백재현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출마설이 나돌았던 이찬열 의원(수원갑), 김태년(성남 수정), 정성호(양주-동두천) 당선자는 출마를 포기했다.이로써 백 의원은 오는 6월 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이변이 없는 한 찬반투표로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의 임기는 2014년 1월 15일까지다.백 의원은 지난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으로 이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조미수, 이하 자봉센터)가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면점점수를 조작해 1순위 득점자를 탈락시키고, 2순위 득점자를 합격자로 바꿔치기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자봉센터는 지난 1월 마급 계약직 직원을 공개모집하면서 서류심사로 4명의 지원자를 선발해 최종면접을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점수를 합산한 결과 배모씨가 총점에서 1위를 하자, 2위인 서모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면접 점수를 고쳐 서씨를 채용했다.당시 자봉센터측은 채점표를 조작한 후 면접 심사위원들을 야간에 개별적으로 찾아가 “면접에서 심사위원들
광명시가 설립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광명시의회에서 세차례나 부결된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또 상정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이 조례안은 15일 지난 회기와 같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별다른 논의없이 찬성 3명(고순희, 김익찬, 조화영), 반대 2명(문현수, 이병주)으로 일단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회기 마지막날인 18일 본회의장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광명도시공사 설립조례안은 매 회기마다 상임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장에서 부결되는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광명시는 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이언주 광명을 국회의원 당선자 선거캠프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검찰은 총선 직후 이언주 선거캠프 관계자가 선거운동원들의 수당을 불법 지급했다는 제보를 받아 이 당선자의 선거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캠프에서 인력관리를 담당했던 S씨를 구속했다. S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자원봉사자이고, 수당으로 지급한 돈이 선거 캠프와는 무관한 자신의 돈이라고 진술했으며, 이 당선자 캠프 측 관계자들도 자원봉사자인 S씨 혼자 한 일이라 주장하고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으로 20년 기자생활을 마감하고, 중앙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후 최근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경남기업’ 부사장으로 영입된 윤승모. 언론인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변신한 그는 누가 뭐래도 사회적으로 성공가도를 걸어온 사람이다. 사실 그를 만나려 했던 건 나이 오십줄에 전혀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잘 나가는 비즈니스맨 윤승모를 해부하고 싶어서였지만 일단 편하게 술 한잔 하자며 새벽 6시에 출근해 자정이 돼야 집으로 돌아온다는 그를 불러냈다. 그런데 눈치 없는 그가 앉자마자 군대 간 아들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
내년 3월 소하택지개발지구내에 광진고등학교가 개교하면 광명시 고등학교의 과대, 과밀학급의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2013년도 고등학교 학생수용계획 예비인가’(이하 예비인가)에 따르면 광진고의 학급당 학생수는 30명이며, 광진고 개교로 광명시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현행 38명에서 33명으로 5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예비인가는 1단계로, 관계부서 및 해당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여 7월 이후 2단계 본인가로 확정된다. 평준화지역 가지망 결과를 감안한 3단계 조정인가는 후기학교 원서접
광명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장순미)가 주관한 어린이날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명시민운동장과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 문현수 광명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민운동장에서는 만3세~5세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체험, 레고블럭놀이, 난타체험마당, 버블놀이, 바구니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시민회관에서는 만 1~2세 영아들이 마술공연을 보며 즐거워했다.
하안동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하안주공카페(http://cafe.naver.com/x1291.cafe) 회원들은 지난 1일 오후 7시 하안2동 주민센터에서 강응천 광명시 도시교통과장과 면담을 갖고, 광명시가 철망산 부지 개발을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하안주공카페 회원인 최권진(32)씨가 광명시에 요구해 마련되었으며, 10여명의 하안주공카페 회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하안동 718-2번지 5,920㎡의 주차장 부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광명시는 현재 주민설문조사와 타당성
질문자 : 스님! 저는 스물 일곱살 처자고요, 제가 비타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사람들에게 방긋방긋 웃고, 남에게 즐거움을 주고, 수시로 사람들에게 전화하고 만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는 이런 것이 지쳐요. 전화도 꺼버리고 잠수를 타게 돼요.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그런 생활을 하고, 또 지쳐서 에너지가 없어지고... 이런 일들이 반복돼서 힘든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법륜스님 : 안하면 된다(청중들 웃음)질문자 : ......법륜스님 : 해서 힘들면 안하면 되지 그게 무슨 고민이고? 사람들에게 전화
이언주 국회의원 당선자(광명을)의 선거법 위반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 당선자 캠프의 인력관리담당이었던 S국장을 전격 구속했다. S국장은 이 당선자의 선거사무실로 선거운동원들을 소집한 후 통장으로 지급된 수당 외에 나머지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한 선거운동원들도 연일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명시 부시장과 국장급 공무원 10명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소음과 벤젠검출 등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임원진들에게 식사접대를 받아 무더기 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광명시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해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절차에 착수했다.해당 공무원들은 철산동 상업지구의 ‘ㄱ’일식집에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측으로부터 1인당 6만원짜리 저녁식사 대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문제가 불거지자 “부시장이 새로 부임해 서로 인사하고, 업무 협조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9일 검찰 압수수색이 불시에 이루어진 이언주 광명을 당선자 선거캠프가 선거운동원들의 수당을 현금으로 불법 지급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을 본지가 단독 입수했다. 이언주 당선자 캠프 선거운동원의 증언으로 되어 있는 이 녹취록에는 선거 당일인 4월 11일 오후 이 후보 캠프 인력관리담당인 C국장이 선거운동원들을 선거사무실로 소집했으며, 통장으로 지급한 수당 외에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의 잔여 수당을 현금으로 직접 지급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언급되어 있다. 이 당선자 캠프가 법정 인원수를 초과해 선
검찰이 19일 민주통합당 이언주 당선자(광명을) 사무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이 당선자 사무실의 컴퓨터 파일과 회계 자료, 건물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당선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과정에서 법정인원수를 초과해 선거운동원으로 운영한 후,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수당 등을 현금으로 불법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당선자는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3선 의원인 전재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으며, 차기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 물망에
LH공사와 한국도로공사의 핑퐁게임으로 15개월동안 제2경인국도변 소음 때문에 고통을 겪었던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2, 4단지 아파트 1,484세대 6천여명의 입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김영란 위원장 주재로 17일 LH공사 광명시흥직할사업단 2층 회의실에서 휴먼시아 2, 4단지 아파트 주민대표와 LH공사,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열어 아파트 인근 제2경인고속국도변에 방음벽을 설치토록 중재했다. 또한 김영란 위원장은 조정회의에 앞서 휴먼시아 2단지를 방문해 현장보고를 받기도 했다. 휴먼시아 2
4월 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민주통합당 백재현 후보(광명갑), 이언주 후보(광명을)가 새누리당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광명의 표심은 MB정권심판을 외친 야권연대 후보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광명갑은 민주통합당 백재현 후보가 51.0%(35,657표)의 득표율로 40.3%(28,140표)에 그친 새누리당 차동춘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통합당 공천에 반발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홍 후보는 8.5%(6,051표)에 그쳤다.백재현 당선자는 “MB정부
지난 4일까지 광명시 전 세대에 발송되어야 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투표일 당일까지도 발송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광명시는 서로 책임을 미루며 뒷짐만 지고 있다.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는 광명시선관위가 동사무소에 세대수에 맞춰 보내고, 이를 동사무소에서 봉투작업을 한 후 각 세대에 발송되지만 관리가 매우 허술한 형편이다. 실제로 선거 하루 전인 10일 광명시 선관위와 각 동사무소에는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받지 못했더눈 항의전화가 이어졌고, 뒤늦게 직접 선거
새누리당 차동춘 후보(광명갑)이 백재현 후보가 트위터를 통해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백 후보를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 후보는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백재현 후보가 자신의 트워터에 두차례에 걸쳐 ‘아빠가 국회의원 나가라고 해서 나왔어요. 딱한 새누리당 후보”, “1. 새누리당 후보 - ’아빠가 나오라고 해서 나왔다. 떨어지면 혼난다‘”, “6. 무소속 후보 - 캠프 사람들이 나 나오면 당선된다고 그래서 나왔는데...아닌가, 속았나?”라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차 후보는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진도 9의 거대지진과 대쓰나미를 주제로 한 ‘동일본 대지진 사진전’이 4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09:00~17:00) 광명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 열린다. 광명시 일본여성의 모임과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부흥지원그룹’이 공동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동일본 대지진 1주년이 지난 지금 자연재해에 대한 아픈 기억들이 조금씩 잊어져가고 있는 현실에서 광명시민들과 함께 대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마련됐다.이 전시회를
상대후보인 새누리당 전재희 후보를 겨냥해 욕설을 연상케하는 현수막을 걸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민주통합당 이언주 후보의 대처법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당초 기획사에서 만든 것이라 캠프에서는 정확히 어떤 문구였는지 몰랐다던 이 후보 캠프측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냈다. 해명의 요지는 자신이 선거유세기간 내내 ‘18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었고, 한명숙 대표도 지원유세에서 ‘전재희 18년 장기집권’이라고 했으며, 전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18년전 광명시장으로 부임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선거 초반부터 자신이 쭈욱 써온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