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원 보궐선거가 끝났습니다. 저조한 투표율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가 크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 좋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사례들이 정치혐오를 키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먼저 현수막 건입니다. 길거리에 걸린 현수막이 공약이나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상대진영 성추행, 도박 등의 문제를 부각시키는 등 네거티브 전략만으로 표를 얻고자 하는 후보가 있었습니다. 광명시의회의 문제는 특정 당만이 아닌 광명시의회 전체의 자화상임에도 마치 타당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유권자를 현혹했
광명시의회는 4월 17일 임시회의에서 김익찬 시의원에 대하여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물론 끊임없이 의원 간의 갈등과 반목, 불신조장, 동료의원 비하 등으로 의원들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왔으므로 일벌백계의 차원에서 제명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놀라운 일이다. 광명시민이 선출한 의원을 같은 동료의원들이 그 명줄을 끊어 놓은 것이다. 그런데 제명사유로 내건 갈등과 반목, 불신조장, 동료의원 비하 등 대단히 주관적인 요소를 근거로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갈등과 반목, 불신조장, 동료의원 비하를 뒤집어
도박, 성매매, 금품수수, 협박… 요즘 광명 정치판의 핫(hot) 키워드다. 최근에는 모 시의원이 동료의원의 바지를 내리고 신체 중요부위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은 혐의로 수사까지 받고 있다. 그야말로 광명시 정치판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최근 억대 도박혐의로 사퇴한 정용연 전 시의원과 시의회 윤리위에 제소된 김익찬 시의원이 폭로한 일련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일부 광명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가서 도박과 성매매를 하고, 피감업체로부터 지속적으로 용돈을 받았으며, 의장선거시 약점을 잡아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다. 시민의 혈세로 해외
1. 모집분야 (정규직)-취재기자 : 2명-편집디자이너(경력자에 한함) : 1명2, 지원자격-공통 : 광명시 또는 인근 거주자-취재기자 :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성별무관, 경력자 우대-편집디자이너 : 2년제 대학 졸업 이상, 여자, 신문, 잡지, 브로셔 등 다양한 분야의 편집이 가능한 3년차 이상의 맥 편집디자이너3. 제출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공통)-면접시 지참 : 기명기사 3건(취재기자 경력), 포트폴리오(편집디자이너)4. 제출처webmaster@joygm.com(전화문의 사절, 이메일 접수에 한함)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내역에 의하면 전체 국회의원 292명 중 31명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강남 3구에 집을 소유한 국회의원들의 특이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는 전세를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본인 및 배우자가 강남 3구에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의 부동산을 소유한 국회의원이 3명 중 1명이라는 점에서 서민의 입장에서는 허탈감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사랑하는 것이 강남인지 부동산인지, 아님 둘 다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
광명에는 아주 오래된 폐광산이 하나 있습니다. 광명시에서는 이 폐광산을 100년 된 문화유산이라며 “광명동굴”이라 호칭해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후 조선의 광산채굴권은 조선총독부로 강제로 넘어가고 일본사람들에 의해서 전국 곳곳에서 금과 은을 비롯한 각종 광물을 캐기 시작합니다.광명동굴은 1912년 일본인에 의해서 채굴이 시작된 광산이었으며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에게 전쟁 물자를 제공하고 조선인 노동자들을 강제노역에 시달리게 했던 오욕과 비운의 역사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해방 후 70년대에 채굴이 중단되고 폐광산으로
지난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전남 펜션화재 등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사건들이 많았다. 그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새해 벽두부터 의정부 아파트 화재, 천안 부탄가스 공장화재 등 대형 사고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에서는 안전관련 법령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정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달라지는 소방법령 분야의 개정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얼마 전 광명지역신문에서 광명의 시립도서관들이 책을 구입할 때 입찰을 하는데, 서적이나 출판사업을 하지 않는 업체들이 낙찰을 받아 간다고 보도한 일이 있습니다.이는 사실 광명만이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겪는 공통의 문제입니다. 광명의 모 도서관 잡지 구입 입찰에는 서적유통이나 판매를 하는 업체가 한 군데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타 지역에서는 건설업, 운수업 등을 하는 업체에서 입찰에 참가하는 등 낙찰 수수료를 노린 무자격 업체가 난립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1-2년 만에 폐업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탈세하는 페이
박성국, 구숙영이 2015년 2월 2일 본지 취재기자로 입사하였습니다.
광명지역신문이 어느덧 창간 11주년이 되었다. 광명지역신문이 지역에서 꿋꿋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독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지난 11년, 광명지역신문의 궤적을 돌아본다. 2003년 ‘광명의 자존심’을 모토로 창간한 광명지역신문은 2004년 개통과 동시에 중간역으로 전락한 KTX광명역을 정상화하기 위해 시민사회 동력을 끌어모아 고속철 범대위를 결성했다. 지금의 범대위는 당초 창립 취지와 다르게 변질되어 시 산하단체처럼 전락하고, 특정인의 자리와 월급을 챙겨주는 곳처럼 취급받으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지만,
광명시 인물 100인-아름다운 단체 80선 등 주요인사 초청 만찬KTX 광명역 평화열차 출발역 지정 추진을 위한 선포식도 열려광명지역신문 창간11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6시 W컨벤션(철산역 앞 2001아울렛 7층)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명지역신문이 그동안 선정했었던 ‘광명시 인물 100인’, ‘광명시 아름다운 단체 80’에 포함된 인사들을 비롯해 KTX광명역 활성화 범시민운동, 성폭력·학교폭력 제로존캠페인 등 광명지역신문이 펼쳤던 시민운동에 동참했던 인물들이 초청된다.기념식과 함께 KTX광명역 평화열차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일 “부동산규제 합리화 및 서민주거안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 내용 중 가장 핵심인 내용은 재건축 허용 연한 단축과 안전진단 기준 변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은 준공년도에 따라 20~40년으로 되어 있던 재건축 연한을 30년으로 단축시켰고, 안전진단 기준도 구조안전성을 중심으로 심사하였던 것을 주민생활불편 항목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기 때문에 주차시설부족, 내부구조(특히 화장실)불편, 수도관 녹물, 층간 소음 등에 높은 점수를 주기로 하여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통과가 훨씬 쉬워졌다.이러한 내용
천고마비의 계절, 행락철이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담뱃불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흡연인구가 늘고 또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잘못된 흡연습관 등으로 인한 결과이다.소방방재청 발행 2013년 화재통계연감에 의하면 주요 발화요인은 전기 1위(24.7%), 담뱃불 2위(14.5%) 방화 3위(3.8%)를 차지하였다. 인구 증가와 생활방식의 변화로 1981년도 9%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던 담뱃불 화재는 1999년도 12.5%, 2013년도 14.5%로 전체 화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담뱃불 화재는 전기화재에 이어
광명시가 또 땅부터 사겠다고 나섰습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 유일의 관광자원인 ‘광명동굴’과 연계한 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 가학광산 갱구 주변 땅을 공시지가의 2.5배인 73억원에 매입하겠다고 설명합니다. 공원조성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총 550억원이 투입되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폐광산이 광명시 유일의 관광자원이라는 공무원의 말도 우습거니와, 국토교통부가 토지오염대책 마련을 조건으로 가학산 근린공원을 승인했고, 그 조건이 충족되지도 않았는데 한두푼도 아닌 땅부터 매입하겠다니 석연치 않습니다. 조건에 맞춰 공원을 조성하려면 우
윤승모 나비박물관 대표 부친상빈소 :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9호발인 : 8월 12일(화)문의 : 02-2650-2749
선거법 위반행위는 민의를 왜곡하고 대의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다. 따라서 선거사범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당선될 경우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줘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목적을 위해 불법과 편법을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고 당선만 되면 모든 불법이 무마되는 것처럼 행동하는 부도덕한 정치인들이 이 땅에서 사라져야 나라가 바로 선다. 6.4 지방선거는 막을 내렸지만 후폭풍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재선에 성공한 양기대 시장의 선거법 위반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김남현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부친상빈소 : 예지원병원 장례식장 VIP실(구, 연세병원)발인 : 4월 25일(금)문의 : 02-2060-4444
언론중재위원회 경기중재부(중재부장 고연금)는 4일 조정심리에서 광명시 관권, 금권선거의혹을 보도한 본지를 상대로 광명시(시장 양기대), 공무원 전모씨와 양모씨 등 3인이 제기한 정정보도청구와 손해배상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양 시장 지지율 높이려고 언론사 사주? / "돈받고 여론조사했다" 녹취록 나와)언론중재위는 신청인들이 선거철에 여론조사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점, 금권-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 피신청인인 광명지역신문에 신청인들의 해명이 게재되어 있는 점, 신청인과 피신청인간의 의견이
다운사이징(Down sizing)이란 어떤 기업이 업무나 조직의 규모를 작게 축소하는 것 또는 주택을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요즘 주택시장에서도 이런 다운사이징 움직임이 많이 감지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급속히 변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0년말 기준으로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수의 48.2%를 차지하였는데, 2025년에는 무려 62.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굳이 넓은 주택에서 높은 관리비를 부담하
익명의 독자가 기고한 글입니다.밋밋한 홍보기사가 많을 때 사실(Fact)이 뒷받침된 논란이 등장하면 대개는 휘둥그레 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여론조사 조작시비 관련기사는 일순간에 광명 시민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습니다. 조작을 시도한 것이 사실이라면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고약한 사건입니다.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지난 대선 때의 국정원 댓글 사건과 다를 바 없는,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광명종합뉴스 발행인은 무엇 때문에 광명시장을 찾아가 ‘뭘 써주면 좋겠느냐’고 물었을까요? 그 분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