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석우 발행인] ‘광명의 자존심’을 모토로 2003년 창간한 광명지역신문이 17돌을 맞았다. 짧지 않은 세월동안 광명은 많이 발전했고, 그 사이 광명지역신문은 전국 수천 개에 달하는 지역신문 중에서 몇 안 되는 ‘포털 뉴스검색제휴매체’가 되어 더 커진 영향력으로,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며 ‘광명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광명지역신문이 건강하게 뿌리내리도록 고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와 독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동안 광명지역신문은 한결같이 ‘강한 광명
▲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다. 광명지역신문은 그 동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 남았다. 지역에서 제대로 된 지역언론이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다. 나는 광명지역신문이 32만 광명시민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광명지역신문은 지난 3년을 마무리하며 ‘한눈에 보는 광명 - 그 어느 때보다 숨가빴던 지난 3년의 기록’을 발간했다. 광명의 문제는 작은 것을 기득권이라 움켜쥐고 있는 옹졸한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지역을 위해 일하려는 사람들이 광명에 염증을 느끼고 떠난다는
▲ 홍석우 한나라당 광명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기본적인 원칙조차 무너지고 있는 우리의 정치현실을 실감하게 된다. 한나라당 광명시장 후보공천과 관련해 지난 달 후보자 4명이 합의해 여론경선을 치렀고 여론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후보를 공천확정했다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공천을 취소했었다.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던 한나라당은 몇몇 정치인의 입김에 의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애매모호한 답변을 핑계로 다시 여론경선을 하라고 결정했다. 구체적 이유도, 명분도 없었다. 15일 저녁 법
▲ 홍석우 대학이 없던 광명시에 숭실대 제2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비록 수도권 정비계획상 과밀억제구역이기에 대학이 아닌 대학원이 조성되나 교육시설에 있어서 항상 갈증을 느꼈던 광명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그 기대가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요즘 이 문제로 지역 정가는 술렁거리고 있다.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5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지지도를 선점하려는 정치적 욕심에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34만 광명시민
▲ 홍석우 2005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서울대 황우석 교수 사건을 지켜보며 한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황우석 사태는 우리 사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들불처럼 번진 ‘황우석 신드롬’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살아있는 인간을 신격화한 것은 수구언론과 군중심리에 영합한 일부 국민들이었다.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던 MBC PD 수첩은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존폐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살아있는 영웅이 하는 일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무시당하거나 국가적 이익을 매도하는 ‘매국노’로 취급된다. 일부 보
▲ 광명지역신문 홍석우 발행인 광명지역신문이 창간 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동안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잠시 신문이 안 보이면 기다리고 걱정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 덕에 이만큼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광명지역신문을 지켜 주시고 공짜로 볼 수 있는 정보지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음에도 구독료를 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광명지역신문의 꿈은 ‘나와 이웃의 뉴스가 가득한 매체’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마을 구석구석의 소식을 담고 이웃들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여론을 전달하는
요즘 모 방송사에서 스타의 초등학교 동창생과 일반인들을 같이 앉혀놓고 기억을 더듬어 친구를 찾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라 생각되는 이에게 “반갑다 친구야!” 라며 손을 내밀고 친구이면 ‘반갑다 친구야!’를, 아닐 경우에는 “처음 뵙겠습니다.”를 외치는 것입니다. 마치 내 친구를 찾는 것처럼 ‘반갑다’를 외치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번지고 ‘처음’을 외치면 아타까워 합니다.지역신문을 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지역신문의 역할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이라는 모범 답안 같은 말들은 집어 치우겠